부산진구 개금동 개구장이 어린이집 박현주 원장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면역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유산균 음료를 꾸준히 먹여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개구장이 어린이집 박현주 원장을 만났다.

◆ 요구르트 ‘런’ 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 6~7년 전, 큰 아이에게 모유 대신 먹일만한 대체식품을 찾다가 대형마트에서 ‘런’을 알게 됐어요. 지금 큰 아이가 8살인데 런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또래에 비해 정말 튼튼하고 소아변비도 없어요. 처음에는 런이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몰랐는데 어린이집 신앙촌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말 깨끗한 환경에서 런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 후로 더 자주 구입해서 먹게 됐죠. 그러다가 2년 전, 신앙촌상회 개금점 사장님께서 런 급식 홍보를 오셨더라고요. 런이 급식용으로 나오는 줄 몰랐는데 홍보를 오시니까 무척 반가웠어요.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런을 먹여야겠다고 바로 결정했죠.

◆ 런의 특징, 장점은 무엇인가요?
– 첫째는 달지 않다는 점이에요. 단맛에 길들여진 아이들도 급식을 하다보니까 런의 깔끔한 맛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런을 주면 한번에 다 마실 정도로 좋아해요. 그래서 단맛의 다른 음료 대신 런으로 바꿨죠.

둘째는 장에 좋은 유산균 라프티가 들어 있잖아요. 어린이집 아이들 중에 20~30%는 소아변비를 가지고 있어요. 변비가 심한 아이들은 유산균을 약으로 먹기도 하는데 그것보다 런을 꾸준히 먹는 것이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부모님한테도 런을 먹인다고 안내문이 나가고, 런을 먹는 아이들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드려요.

세 번째는 아이들 면역력에 좋아요. 이맘때면 수족구, 수두, 결막염와 같은 전염병들이 손을 통해 전파가 많이 되는데, 저희는 다른 어린이집에 비해 전염성 질환 발생빈도가 적어요. 철저한 소독으로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유산균 음료를 먹이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런 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 ‘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떤 음식을 먹나’ 하고 학부모님들이 어린이집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데 런 급식을 한다고 하니까 무척 반기세요. 학부모 참여 수업을 할 때도 부모님 간식으로 런을 드리면 정말 좋아하세요. 가벼운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유제품을 먹이면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까 주의를 하는데, 런은 알레르기 증상도 없고 오히려 아토피 증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니까 학부모님들도 런 급식을 신뢰하고 계시죠.

◆ 원장님의 교육철학은?
-교직생활한 지 24년, 개구장이 어린이집을 운영한 지는 13년 정도 됐어요. 개구장이 어린이집은 0세부터 5세까지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아이들이 어리다보니까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 소비자로서 바람이 있다면?
-요구르트 ‘런’을 통해서 신앙촌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졌어요. 특히 신앙촌 견학 후 요구르트뿐만 아니라 두부, 간장도 먹고 있습니다. 신앙촌 직원들의 밝고 친절한 표정, 신앙촌 식당의 깨끗함, 음악이 흐르는 장유공장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참 유익해요. 올해도 신앙촌 견학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11월에 방문할 계획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신앙촌 식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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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
`요구르트 많이 드세요!`
면역력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는 요즘 특히 노인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면역력 증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면역력은 신체 외부에서 침입하는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방어적 기능을 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요구르트’. 스웨덴 연구기관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80일간 유산균을 먹인 결과 질병으로 결근하는 사람이 33%나 줄었다는 보고가 있다.
전문가들은 “장은 인체 70~80%의 면역세포를 만드는 기관인 만큼 좋은 유산균을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