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장 건강과 면역에 ‘런’이 효과만점 공립 큰별 어린이집 박혜경 원장

지난 3월 26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공립 큰별 어린이집(원장 박혜경)에서 ‘요구르트 런 파르페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박혜경 원장은 알록달록한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요구르트 런 파르페 만들기 수업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밝고 건강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기자에게 보여 주었다.

런을 어떻게 아시게 됐습니까?
-대구에 사시는 저희 친정어머님께서 신앙촌 고객이세요. 어머님께서 70대 고령이신데다가 간이식수술을 하시고 지병이 있으신데 5년 전쯤 신앙촌 소비조합 사장님을 통해서 요구르트 런을 알게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후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하다보니까 장 건강이 안 좋으셔서 심할 경우에는 직접 변을 파 낼 정도였어요. 그런데 런을 드신 후로 속이 편해지고 변도 잘 보시게 됐다고 하시면서 제가 대구에 가면 어머님께서 런, 두부, 간장 등의 신앙촌 식품이나 신앙촌에 방문하고 오신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어요.

간수술 하신 고령의 어머님이
요구르트 런을 드신 후 효과를
보신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급식

그중에 요구르트 런이 장 건강에 좋다는 말씀을 듣고 ‘아, 정말 좋은 제품이다. 우리 어린이집 아이들도 먹이면 좋겠다’하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2년 전부터 차량운영비가 절감되어서 ‘이때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을 먹이자’ 하고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먹이게 됐어요. 올해로 2년째, 일주일에 두 번씩 화, 금요일 간식 타임에 먹고 있습니다.

런을 먹고 아이들이 어떤 점에서 좋아졌는지요?
-저도 런을 먹이고 부모님들한테 반응이 나오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5세 아이의 학부형이 아이한테 변비 증상이 있어서 화장실에 가려면 며칠씩 걸리고 힘들어 했는데 런을 먹고 나서는 변을 잘 본다는 거예요. 첫 반응이 그거였어요. ‘아 이거 잘 선택했구나’ 그렇게 생각했지요.

아이들에게 런을 먹인 후
부모님들이 좋은 제품 준다고
신뢰감을 표시해 더욱 자신

또 어떤 원아 중에 변이 너무 딱딱해서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볼 때마다 우는 친구가 있었어요.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그 친구가 변을 보고 나면 변기를 뚫어야 할 지경이었어요. 그런데 런을 먹인 후로는 그런 얘기가 없어요. 선생님들도 말씀하시는 게 런을 먹은 날은 아이들이 변을 잘 본다고 해요. 부모님들과 상담할 때도 런을 먹은 날에는 꼭 변을 잘 본다고 하는 말씀도 들었어요.
“어, 이거 좋은 요구르트인데” 하시며 런을 알고 계신 학부모님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어린이날 행사, 체육대회, 운동회, 부모참여수업, 졸업식, 입학식 등 여러 행사 때마다 런을 내 놓으면 어머님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을 먹인다고 신뢰를 하시고 원아들의 재원률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런이 어린이들의 장 건강 외에 어떤 점이 좋은지요?
-면역력 면에서도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보통 어린이집들은 1년에 한 두 번 유행성 전염병으로 원이 떠들썩하곤해요. 그런데 런을 1년 정도 먹인 해와 그렇지 않은 해를 비교했을 때 유행성 전염병이 돌아도 다른 해에 비해 금방 끝나고, 한 반에서 시작해서 다른 반으로 전체 옮기거나 했던 것도 한 두반에서 끝난다던가 이런 식으로 짧게 끝나고… 1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그런 것을 느끼겠더라구요.

큰별 어린이집의 원아들은 연령대가 어떤가요?
-돌 지난 아이들부터 7세 반까지 100여 명의 원아들이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 때문에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하루 종일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있기 때문에 먹는 것이 특히 중요해요. “신체가 건강해야 학습하려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바른 먹거리와 적당한 신체 움직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보육철학입니다. 그런 면에서 요구르트 런이 원아들의 건강과 신체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먹거리 선정의 원칙이 있습니까?
-유기농제품을 먹이고 가공식품은 안 먹이려고 노력하죠. 조미료는 일체 넣지 않고, 특히 달지 않게 먹이려고 해요. 런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아이들이 단 음식에 길들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예요. 달지않고 깔끔한 맛이잖아요.

신앙촌 제품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원주에서 부산까지 멀기는 하지만 요구르트 런처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신앙촌에 견학을 가보고 싶어요. 아이들도 신앙촌에 가서 보고 듣고 하면 자기들이 먹은 런이 얼마나 좋은 제품이었는지 알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