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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성당 예수상 공격당해

발행일 발행호수 2587

성당 전면부에 세워진 예수상
바닥으로 추락해 박살

미국 텍사스 대성당에 예수 성심상이 파괴된 모습. (출처: st. Patrick Cathedral)

미국 텍사스 대성당에 있던 예수상이 머리가 박살나고 팔이 떨어지는 등 심각하게 파손되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텍사스 엘파소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에 있던 예수상이 지역 주민인 이사이아 캔트렐(30)에 의해 파괴되었다.
머리가 산산이 조각난 이 동상은 원래 심장이 특별히 강조된 “예수 성심상”으로 예수의 거룩한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이 성당의 마크 세이츠 주교는 “예수상이 습격당해 슬프지만 그래도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텍사스 경찰은 15일 오전, 기물 파손 혐의로 캔트렐을 체포했는데, 캔트렐은 경찰 조사에서 “예수가 유대인이기 때문에 예수상의 피부는 더 어두운 색이어야 한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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