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검색

검색결과

"#신앙의 오솔길"태그에 대해 총 316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작년 이맘 때 한창 대구교회 신축 준비를 할 때였다. ‘나는 성전 신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봉사를 하기로 했다. 경북 상주에서 대구까지 매일 제단에 와서 청소를 하고 여러 가지 뒷일들을 밤늦게까지 정리했다. 신축 봉사를 시작하기 전, 허리를 다쳐 한 달 간 병원에 입원을 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걱정 되었지만 봉사하는 기쁨이 커서 그런지 오히려 […]

“맑음이 모든 것을 이긴다”

“맑음이 모든 것을 이긴다”

“언니야~나는 천부교회를 다니지 않았다면 자유율법도 모르고 살았을 텐데 이렇게 천부교회를 다니면서 자유율법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정말 좋고 감사해.” 대학교 시절, 함께 교회에 다니며 반사 활동을 했던 친한 동생이 한 말입니다. 동생의 그 말은 아주 오래 되었지만, 그때 동생과 나눈 대화를 통해 느꼈던 그 감사함과 뿌듯함은 저에게 깊은 울림이 되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맑음이 모든 것을 […]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떨까?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떨까?

교역자로 나오기 전, 평소 제 모습을 돌아보게 만든 일이 한번 있었습니다. 대학 3학년 때였습니다. 주일예배에 늦어 부지런히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다가오는 이상한 아저씨가 보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아저씨를 피하자 그 아저씨는 주먹을 쥐고 무섭게 저를 향해 다가왔습니다. 그 순간 너무 무서워서 속으로 열심히 기도문을 했고 마침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어 무사히 길을 […]

마음을 닦는 길, 새벽운동 길

마음을 닦는 길, 새벽운동 길

신앙촌 주민들은 새벽에 운동길을 걷습니다. 이 산책로가 처음 열렸을 때 저는 길의 흐름에 깜짝 놀랐습니다. 러닝머신을 할 때 코스와 운동 시간을 선택하면, 평지 코스, 오르막과 같은 속도와 힘이 필요한 코스, 내리막처럼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시간별로 잘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러닝머신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현장에 옮겨 놓은 듯 운동길 코스가 거의 유사한 것이었습니다! 내리막과 […]

마음을 모은 요리

마음을 모은 요리

얼마 전, 제1회 신앙촌 건강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 어떻게 팀을 이루고 준비를 해야 할지 마음이 급했습니다. 친구들, 실험실 식구들, 같은 교회 출신 언니들과 팀을 이루고 메뉴를 정했습니다. 메뉴는 제철생선인 삼치를 이용한 요리와 두부 양배추 롤. 요리를 결정을 하고 바로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팀원들과 연습 하는 […]

30년만에 얻은 깨달음

30년만에 얻은 깨달음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기 1년 전,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뒤로 넘어져 병원에 가보니 동맥이 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30초 간격으로 뒷머리를 내리누르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과 같은 그 고통은 너무나 아파서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이것은 약을 먹는다고 하여도 낫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통제도 소용이 없었고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고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올초 천부교 장위교회로 발령을 받고 처음 도착했을 때 언덕 위에 아담한 교회가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심성이 착한 여청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 반사들이 있어서 낯선 길도 빨리 익히고 아이들 집과 심방도 별 어려움 없이 1, 2월을 보냈습니다. 전도의 날이 있는 3월, 전도의 날 목표를 꼭 성공해보고 싶다는 강한 열정을 가진 반사와 아이들 덕분에 전도의 날을 기쁘게 마칠 […]

“오늘은 우리 할머니 모시고 왔어요!”

“오늘은 우리 할머니 모시고 왔어요!”

신앙촌상회 앞에서 열리는 요구르트 런 홍보 시식회 시간을 늘 묻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줌마, 오늘은 언제 해요?” “우리 꼬마 왔구나, 오후에 하는데.” 며칠 후 그 아이가 신앙촌상회 문을 열고 자신 있게 들어왔습니다. “우리 할머니 모시고 왔어요! 오늘은 요구르트 런 사갈 거예요.” 런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할머니를 졸라서 신앙촌상회까지 모시고 온 것이었습니다. 또 감기로 열이 나고 아파서 아무 […]

살아난 고목처럼

살아난 고목처럼

저는 신앙촌 물류관리부 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청소뿐만 아니라 매장 안에 있는 화분이나 꽃도 가꾸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정성껏 가꾼 화초를 보면서 “와~ 정말 예쁘다” 하고 환하게 웃으면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봅니다. 한번은 신앙촌 레스토랑 쪽 고목이 다 썩어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밑뿌리가 썩어서 다시 살아날 가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살려보려고 밑뿌리를 다 씻어서 다시 심었더니 시간이 흐른 […]

<<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