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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이상미 관장(미아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476

우주만 한 다이아몬드와 생명을 바꿀 수 있을까? 아직 깊게 생각할 줄 모르는 다섯 살 아이도 이 질문에는 고개를 흔든다. 언제부터인가 새해를 맞이하며 기대감과 설레임보다 1년이라는 내 생명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삶과 죽음에 대해 깊게 고뇌하는 글을 접할 때마다 인간이 풀 수 없는 가장 어려운 질문이 인간 창조의 근본이며, 하나님께서 인간 창조의 근본을 가르쳐 주신 말씀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왜 태어났고 왜 죽으며 어디로 가는지, 이보다 중요한 말씀이 어디 있겠는가.

삶의 핵심을 알려 주셨는데도 나는 아직도 무언가를 더 찾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한다. 구원을 얻는 데 사용한 나의 시간을 더해 보면 얼마나 될까? 죄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애달팠던 시간은 얼마나 될까?

새해 새벽예배 때마다 부르는 찬송가 320장 “한 번 가고 안 오는 빠른 광음 지날 때 귀한 시간 바쳐서 햇빛 되게 합소서~” 이 가사가 이번 새해에는 더 마음에 와 닿는다.

나에게 주어진 2015년이라는 시간을 내 구원의 방향으로 사용하고 싶다. 어떤 삶의 목표가 구원이라는 명제보다 더 높고 가치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하니 이 세상에 태어난 수많은 사람 중 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된다. 2015년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생명을 헛되이 쓰지 않는, 구원을 향해 1초 1초 달리는 학생 관장이 되고 싶다.
이상미 관장 /미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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