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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교회 박수훈 권사

내가 간절히 바라는 전도의 꿈
발행일 발행호수 2424

10년 전, 하나님 말씀을 듣고 전도를 간절히 하고 싶었던 박수훈 권사는 간절한 마음이 큰 열매로 이어졌다고 수줍게 말한다.
“항상 저는 전도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해 1월 축복일 날 ‘열매 없는 가지는 찍어서 불에 던진다’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아~정말 전도를 해야겠다’하는 생각이 굉장히 간절했어요. 축복일 예배를 마치고 가게로 왔는데 어떤 고객이 와서 “나도 신앙촌 교회 가면 안돼요?” 딱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너무 놀랬죠. 바로 일요일 날 교회에 같이 갔어요. 그런데 그 분도 나름대로 참 하나님을 찾으려고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녔는데, 그날 예배를 드리는데 그렇게 마음이 편안하더래요. 다른교회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편안함을 그때 딱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에 저희 가게로 와서, 그 분이 잠깐 자는데 꿈에서 가게에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데 그 기분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그 고객이 지금은 집사의 직분을 받은 알찬 열매가 되었다고 한다.

“두 손녀가 있다길래 그러면 그 아이들도 교회에 데리고 가자고 했어요. 교회에 피아노 선생님이 한 분 있어서 피아노도 가르치면서 신앙도 갖게 했죠. 그 아이들이 나오기 시작한 그 달부터 축복일 예배도 빠지지않고 가게 됐어요.”
축복일 가는 아이들의 차비까지 매달 들여가면서 끝까지 놓지 않고 챙겨온 박 권사는 그 아이들이 지금은 어엿한 시온의 일꾼이 된 것에 항상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한다.

강심아 집사로 연결된 열매가 이 뿐이 아니다.
“집사님의 작은 딸의 큰 애가 할머니 집에 자주 놀러왔는데, 걔도 3살 때부터 같이 예배를 드리러 왔어요. 지금은 중학생이 되어서 동생이랑 목동 천부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강심아 집사부터 시작된 전도가 지금은 매 주일 마다 대형 버스를 대절해 많은 분들을 주일 예배에 모시고 오는 것으로 열매가 늘었다.

“제가 하나님 말씀을 조리 있게 일일이 설명을 못하지만 일단 제단에 모시고 오면 은혜를 받게 되고 그러다가 신앙이 생기리라 생각을 하면서 전도를 하고 있어요. 신앙촌 제품을 쓰고 계시면 언젠가는 신앙촌에 가봐야 하잖아요. 그런 생각으로 모시고 오는 거죠.”
사업하랴 전도하랴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낼텐데 어떻게 시간을 쪼개어 둘 다 열심인지 물었다.
“사업을 하면서 전도도 되는 거예요. 고객 중에 ‘이 사람이 열매가 됐으면 좋겠다’하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을 먹고 있다가 예배드리러 가자고 얘기를 꺼내죠. 꾸준하게 우리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마음이 착해요.”

애타는 마음으로 매달리니 들어주시는 하나님
그렇게 전도한 열매들이 지금은 신앙생활을
함께하는 신앙의 동반자들의 돼

전도를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연결시켜 주심에 감사드린다는 박수훈 권사는 그 만큼 그 열매의 귀중성을 알고 정성을 다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앉아서 시간 내서 하는 것도 기도지만 항상 마음속에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그렇게 마음에 담고 있다고 할까요?” 전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오려는 마음을 항상 담고 있다고 말하는 박 권사. 항상 생각하고 마음먹은 대로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는 것을 온 몸 가득 느낀다고 한다.
“마음먹고 애타게 하니까 하나님께서는 항상 주시더라구요. 그런 것을 느끼니까 매사에 조심스럽고 더 열심히 하게 돼요.”

앞으로의 전도 계획을 물었다.
“젊은 분들을 많이 전도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하나님께 더 기울임이 있어야 되지 않나 싶어요.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도 이렇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요.”
하나의 가지에 알찬 열매가 주렁주렁 맺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박 권사와의 시간이었다.
앞으로 큰 열매를 더 많이 맺고 싶다는 박 권사의 바람대로 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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