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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예쁜 아이들을 많이 전도하고 싶어요’ (한민경 반사/마산교회)

'마음이 예쁜 아이들을 많이 전도하고 싶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324

마산교회 한민경 반사

2004년 신앙촌상회에 근무하게 되면서 반사활동을 시작한 한민경씨는 올 초 우수 반사상을 받았다.

▶ 즐거운 전도
3월 전도의 날 때의 일입니다. 전도의 날을 앞두고 관장님과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풍선 꾸미기도 하고, 간식 준비를 하면서 서로 하겠다며 기쁘고 즐겁게 일을 했었습니다.
아이들은 전도할 친구를 챙기며 ‘선생님 저 내일 친구 00오기로 했어요! 제일 친한 친구 00내일 꼭 왔으면 좋겠어요!’ 전도의 날에 올 친구들을 생각하며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기쁨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나가 되어 준비한 전도의 날엔 모두가 기쁘고 감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내 마음을 보시고
전도가 잘 안 될 때였습니다. 교회로 돌아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다시 힘을 내어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학교 심방에 나섰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 놀이터에 놀고 있었습니다. 두려움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마음 속으로 기도를 하며 조심스럽게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순간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선생님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한참 기다렸어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기쁜 마음에 울컥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께 구하고 애원하면 그 마음을 보시고 채워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고
애원하면 그 중심을 보시고
채워주심을 느꼈습니다`

▶ 일에 대한 사명감
모든 면에서 부족하고 나약한 저에게는 반사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일에 대한 기쁨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애원하면 그 일들을 해결해 주셨고, 일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도와 노력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 겸손한 마음으로 마음이 예쁘고 성결한 참된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반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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