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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으려면 준비가 있어야 돼요

시온어린이를 위한 설교
발행일 발행호수 2167

알림이가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말씀공부를 하러 교회에 왔습니다.

알림이: 얘들아! 내가 퀴즈 낼께 맞춰봐. 이건 오래 달리는 경기야. 강한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지구력이 필요해. 강력 힌트!  42.195Km를 달리는 거야.친구들: 아~ 이제 알겠어. 마라톤!

알림이 : 딩동댕동~ 그럼 마라톤 경기 중에 100Km나 달리는 경기가 있는데 그건 뭐게?친구들: 그렇게나 멀리, 오래 달린다구? 잘 모르겠는데.

관장님: 무슨 얘기를 그렇게 재밌게 하고 있니? 친구들: 알림이가 퀴즈를 내서 맞추고 있는데 잘 모르겠어요.

알림이: 관장님,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고 아~주 오래 달리는 경기를 ‘마라톤’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마라톤 중에 100Km나 달리는 경기가 있는데 그걸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관장님: 글쎄, 잘 모르겠네. 알림이가 정답을 알려줘야 할 것 같구나.^^

알림이: 정답은 ‘울트라 마라톤’이에요. 그런데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면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대요.친구들: 그게 뭔데?

알림이: 울트라 가방, 헤드랜턴, 깜박이야.  울트라 마라톤은 보통 저녁에 시작해서 다음날 저녁쯤에 끝나기 때문에 달리면서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간식과 물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이 필요해. 그리고 밤새도록 달려야 하니까 캄캄한 곳에서도 길을 밝혀 줄 수 있는 조명인 헤드랜턴, 어둠 속에서도 깜박 깜박 나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깜박이. 이 중 하나라도 준비가 안 되면 안전에 문제가 생겨 대회에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가 없대.

친구들: 우~와. 알림이 대단해요.~  관장님 : 그래. 알림이가 얘기한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강한 체력, 정신력, 지구력 등 여러 준비가 필요하듯이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러 올 때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와야 한단다. 오늘 말씀공부시간엔 예배를 드리러 오기 전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생각해 볼까?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찬송을 하고 예배를 드리기 전 집에서 먼저 준비가 있어야 돼요.’ 라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예배를 드리러 오기 전 항상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세수하고, 머리 빗고, 양말 신고, 옷도 깨끗하게 입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준비인 하나님의 은혜가 담길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을 준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시작하시기 전 ‘은혜 받으려면 마음 문을 열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컵에 물을 담을 때도 뚜껑이 닫힌 상태에서는 어느 누구도 컵에 물을 채울 수 없습니다. 컵에 물을 붓더라도 다 밖으로 새버리게 됩니다. 반대로 뚜껑을 열어 놓고 물을 부으면 차고 넘치도록 담을 수 있겠지요.

예배를 드리기 전 걱정, 근심, 짜증, 미움 등 마귀가 주는 나쁜 마음을 버리고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예배를 드리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아 마음이 기뻐진답니다. 또 예배시간에 뜻을 생각하며 부르는 찬송과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을 더 많이 생각하고 깨달아 갈 수 있게 합니다.

또 예배를 드리러 오기 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여 정성 모아 헌금을 준비합니다.

헌금은 금액보다 드리는 마음 곧 ‘정성’이 더 중요합니다.  10000원에서 쓰고 남은 1000원을 드리는 사람과 용돈을 모아 모아서 1000원 드리는 사람, 그리고 “엄마, 헌금 1000원만 주세요.” 해서 받아서 드리는 사람이 있다면 금액은 1000원으로 같지만 용돈을 모아서 드린 사람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신답니다.

하나님께서는 겉으로 보이는 행동뿐 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진심을 다 보시고 정확하게 점수를 체크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것은 감사하는 마음, 아까운 마음하나 없이, 겸손히 드려야합니다.

오늘은 알림이와 친구들이 예배시간에 은혜를 받으려면 교회 오기 전에 준비가 있어야 된다는 말씀을 배웠습니다.

여러분도 2006년엔 하나님 앞에 예쁜 ‘마음의 그릇’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되기로 해요. 약!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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