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홍수의 과학
창세기에는 노아시대에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하신 광경이 기록돼 있다. 그에 따르면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물이 땅에 창일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라고 했다.
사십 주야를 계속해서 폭우가 쏟아져서 에베레스트같은 가장 높은 산 꼭대기까지 물에 잠겨 노아의 방주에 탄 사람과 동물을 제외한 전 인류와 땅에서 호흡하는 모든 동물은 전멸했다는 것이다. 하루에 150mm의 호우가 며칠만 내려도 도시가 물에 잠기는데 40일을 주야로 쉬지 않고 폭우가 쏟아진다면 온 세상이 물에 잠길 것도 같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강우량을 분석해 보면 아무리 40일간 폭우가 쏟아져도 그 강우량만을 가지고는 물이 거의 1만 미터씩이나 불어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높은 산까지 물에 잠겼다는 노아 시대의 대홍수의 결과는 다른 원인이 작용한 것이 틀림없다. 그것이 바로 대규모의 산사태이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폭우로 산이란 산에서는 대규모의 산사태가 일어나서 그것이 하천을 메우고 호수를 메우고 바다를 메웠던 것이다. 게다가 노아 시대의 산의 모양은 요즘같이 삐죽한 것이 아니라 뭉뚱한 구조였다. 40일간 계속된 폭우로 모든 산이 무너져 내려 지상의 모든 물을 메우니 수위는 급격히 올라 마침내 에베레스트 산 꼭대기까지 덮게 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그 비참한 광경을 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설명해 주신 것이다. 인간은 그저 비가 많이 와서 온 세상이 잠긴 것쯤으로 알았지만 노아 홍수의 과학은 그것이 아니었음이 드러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