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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향수와도 비교할 수 없는 기막히 향취 맡아 (전 중앙대총장 임영신 박사)

이슬성신 체험기 - 전 중앙대 총장 임영신 박사
발행일 발행호수 2178

저는 벌레와 티끌만도 못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받은 은혜가 너무나도 이 죄인에게 커서 참을 수 없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하루는 저녁에 제가 피곤한 몸을 침대 위에 누이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리면서 박장로님의 일을 생각하고 있는데 별안간 불덩어리가 제게 보여졌습니다. 그래서 그 이튿날 새벽에는 이 죄인이 귀한 집회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가 그때 남산집회엘 가보니 사람의 송장 썩는 냄새가 어찌도 그리 심한지 처음에는 사람이 많이 모여서 그런가 했으나 그것은 결코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보통 냄새는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이슬성신이 우리의 죄를 태우는 냄새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기도를 드리고 나자 송장 썩는 냄새는 씻은듯이 사라졌습니다. 시원하고 향기로운 바람이 가슴속으로 스며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세계에서도 제일 간다는 최고급 향수의 냄새를 맡아 본 일이 있지만 그것은 훨씬 향기롭고 심령 속 깊이 스며드는 향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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