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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예쁜 아이들 더 많이 전도하겠습니다”

2018 우수관장상 김은실, 정수미, 김연수 학생 관장
발행일 발행호수 2559

꽃다발을 안고 환하게 웃는 정수미, 김은실, 김연수 관장(왼쪽부터)

217, 학생 전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교회, 반사, 교역자들을 위한 2018년 연간 학생 전도 시상식이 신앙촌에서 있었다. 그 가운데 우수관장상을 수상한 김은실 관장(대신교회), 정수미 관장(면목교회), 김연수 관장(서면교회)을 만나 전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김은실 관장(대신교회): 큰 상을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도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수미 관장(면목교회): 생각지도 못한 전도상을 받게 되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전도를 위해 열심히 뛰었던 예쁜 아이들과 반사를 보시고 큰 상을 주신 것 같습니다.

김연수 관장(서면교회): 언제나 힘을 내서 기쁘게 전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소 전도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시는지 궁금합니다.

김은실 관장: 저 같은 경우는 무슨 일 있어도 ‘전도 목표는 꼭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어느 교회에 시무하든지 교회를 좋아하고 전도에 관심 있는 아이들을 교회에 자주 오게 합니다. 아이든, 학생이든, 반사든 전도의 기쁨을 꼭 느꼈으면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제주교회에 시무할 때는 대학생 반사들과 일을 주로 했는데, 하나님의 일을 하며 전도의 기쁨과 보람을 꼭 느꼈으면 하는 마음을 많이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전도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정수미 관장: 저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려고 합니다. 교회 활동은 물론 학교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들도 아이들과 공유하면서 크고 작은 고민도 들어주고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편입니다. 그러면 아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부모님들까지 좋아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또 반사들과는 체크표를 만들어 매일 아침, 저녁으로 기도와 찬송 시간을 가졌는데 그 시간이 전도 활동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김연수 관장: 내가 해야 할 바는 성실하고 꾸준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 자세로 일을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은 학교에 가서 전도 초대장을 줘도 아이들이 잘 나오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아침 심방과 학교 심방을 열심히 가겠습니다. 마음이 예쁜 아이를 1명이라도 꼭 만나게 해 주세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 보면 조금씩이라도 교회에 오는 아이들이 생기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어떤 목표가 주어졌을 때 구체적으로 이 정도는 어떤 일이 있어도 꼭 해내고 말겠다는 각오를 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갑니다.

전도하면서 어려울 때는 어떻게 극복하고 힘을 내시는지요?

김은실 관장: 주변 환경이나 상황이 어려운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제 마음을 바로잡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학생관장 모임이나 예배를 통해 더 마음을 기울이고 은혜를 받고 힘을 내려고 합니다. 또 학교 심방은 절대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저 스스로와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정수미 관장: 김천교회에 시무할 때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기도 생활이 전도에 큰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예쁜 아이들을 보며 전도의 의미를 마음에 늘 새기고 하나님께 지혜를 계속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늘 그 이상으로 힘을 주시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김연수 관장: 저 역시 전도를 할 때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드리면서 해결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다 보면 어느 순간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뻤던 전도는 언제였나요?

김은실 관장: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함께 마음을 모아 전도했을 때가 가장 기쁘고 즐거웠던 전도였습니다.

특히 제주교회에서의 전도의 날은 특별했습니다. 토요일은 서귀포에서 일요일은 제주에서 두 번 전도의 날을 보냈는데 제주는 지역 특성상 지원 반사를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초,중.고,대학생 학년별로 열심인 아이들과 반사 모두 마음이 하나가 되어 정말 즐겁고 기쁘게 전도의 날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전도 목표 꼭 하겠다는 마음으로 스스로의 약속 지키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기도 생활이 전도에 큰 힘이 돼
가장 기쁜 전도는 전교인이 다함께 마음 모아 전도했을 때

매년 여성회에서 학생 전도에 도움을 많이 주시는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지요?

김연수 관장: 학교 심방을 하다가 기성교회에서 전도 활동을 방해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성회 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여성회 교인분들 조직을 짜주셔서 함께 심방을 했는데 그때 많은 힘이 되었고 함께 하니 무척 든든했습니다.

김은실 관장: 저는 대방교회 여성회 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여성회 권사님 일곱 분이 2년 동안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다 같이 심방을 해주셨고, 매주 일요일 오후에는 전도 차량 운전을 해주시는 집사님이 계셔서 수월하게 아이들을 데려다줄 수 있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정수미 관장: 여성회 관장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분위기 조성 율동이나 노래도 해주시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셔서 학생회 전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장님들이 실천하는 특별한 전도 방법이 있는지요?

김은실 관장: 특별한 방법보다 다른 관장님들과 여러 가지 전도 방법을 공유하고 좋은 전도 활동 사례가 있다고 하면 그것을 따라 해 봅니다.

정수미 관장: 주일이 끝나고 항상 바로 다음 주 프로그램 계획을 짜고 월요일부터 움직일 수 있도록 초대장을 만듭니다. 특별한 방법보다도 쉬지 않고 무언가를 계획하고 일을 했을 때 일 속에서 아이들을 많이 보내주심을 느꼈습니다.

김연수 관장: 혼자 하는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 무더기로 전도 활동을 하거나, 여성회 어른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했을 때, 같이 일하는 관장님과 마음을 묶어서 한마음으로 전도에 매진할 때 결과가 좋았습니다.

끝으로 2019년 계획 부탁드립니다.

김은실 관장: 작년 한 해는 노력한 것에 비해 너무 많이 받았던 감사한 해였습니다. 올해 전도 목표는 중고등부 전도입니다. 보석 같은 예쁜 아이들을 많이 전도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수미 관장: 2018년 아이들을 통해 느꼈던 전도의 기쁨을 새로 만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더 달리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연수 관장: 저도 2019년 목표는 중고등부 전도입니다. 늘 기도에 힘써서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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