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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밭을 아름답게 만드는 “배려·솔직·양심의 씨앗을 심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468

세상에는 많은 밭이 있습니다. 채소가 심어진 채소밭이 있고, 잔디가 깔린 잔디밭이 있고, 예쁜 꽃이 가득한 꽃밭도 있지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밭이라도 관리를 제대로 해 주지 않으면 잡초만 무성한 쓸모없는 밭이 되겠죠.

그런데 여러분, 우리 친구들에게도 모두 ‘밭’이 하나씩 있는 거 아세요?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어요. ‘마음밭’이란 말 들어보셨죠? 마음밭은 모두의 가슴속에 딱 하나씩 가지고 있는 소중한 밭이에요.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그만큼 정성껏 보살펴야 한답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내 마음밭은 관리를 안 해준 밭처럼 보기 싫은 흉한 모습이 될 거예요.

여기 내 마음밭을 아름답게 해 줄 씨앗들이 많이 있어요.

1. 내 마음에 심는 첫 번째 씨앗 “배려”

“넌 어때?”
“어떻게 해줄까?”
“나만 생각하지 말고”

배려는 과연 무엇 뜻일까요?
·배려란… 강아지를 잃어버린 친구 앞에서 우리 집 강아지를 자랑하지 않는 거예요.
·배려란… 친구가 옆에 있을 때 나 혼자만 과자를 먹지 않고 나누어 먹는 거예요.

한 나그네가 캄캄한 밤길을 가고 있어요.
그때 저쪽에서 장님이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어요. 둘이 마주쳤을 때 나그네가 놀리는 말투로 “당신은 장님이면서 등불을 왜 가지고 다니십니까”하고 묻자 장님은 이렇게 말했어요.
“이건 나를 위한 등불이 아니고 당신을 위한 등불입니다. ”
나그네는 장님의 행동을 우습게 여겼던 것을 깊이 반성했습니다.

배려는 다른 친구의 마음을 기쁘고 따뜻하게 해줘요. 그래서 덩달아 나의 마음도 즐거워지죠. 우리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씨앗. 배려를 키워봐요.

2. 내 마음에 심는 두 번째 씨앗 “솔직”

“너 맹세해”
“솔직히 말해줘”
“거짓없이 진실된 마음”

솔직은 과연 무엇 뜻일까요?
있는 그대로 숨김없이 말하는 것이예요.
·솔직이란… 거짓없는 마음
·솔직이란… 말과 행동이 같도록 해요.
·솔직이란… 내 마음 속 양심에 거리낌 없이 떳떳하게 행동해요.
·솔직이란… 있는 사실을 숨기거나 반대로 크게 부풀려서 말하지 않아요.

1. 혼날 것을 무서워 하지 말자. 내 잘못을 책임지고 고쳐야 해요.
2. 곧바로 사과하기.
3. 핑계 대지 않기, 변명하지 않기
4. 난 거짓말쟁이가 아냐!!

하나님께서도 솔직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를 참 예뻐하셨어요.
“나는 마음을 봐요. 행동을 봐요. 솔직한 걸 귀히 여겨요.”

3. 내 마음에 심는 세 번째 씨앗 “양심”

“너 찔리지?”
“두근두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
“남이 보든 안보든”

양심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 입니다
·양심이란… 남이 보든 안 보든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
·양심이란… 내 것이 아닌 물건에 손대지 않는 것.
·양심이란… 가게에서 거스름 돈을 더 받았을 때 돌려주는 것

“양심이 발라야 돼요. 마음이 생각이 맑아야돼요. 행실이 사람이 안 보는 데서도 하나님 말씀에 어긋 되면 되지를 않아요.”

‘배려’, ‘솔직’, ‘양심’ 세 가지 씨앗을 우리 마음밭에 심어 볼까요? 이 예쁜 씨앗들을 싹 트고 자라게 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에요. 아름다운 마음밭을 가진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내리고 그 씨앗이 백합꽃처럼 아름답게 피어질 때 천국에 갈 수 있어요.

“마음이 백합화 같이 피어야 구원을 얻어요.”

여러분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내 마음의 밭에 아름다운 씨앗을 많이많이 심는 어린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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