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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신앙체험기] 예배시간 나의 자세를 돌아봐

김현지(중3) / 대신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302

‘기도를 열심히 해서 맑은 머리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드릴래요!’
얼마 전 김정숙 권사님의 체험기를 읽었습니다. 권사님의 체험기를 읽으면서 진실로 하나님께 구하는 예배시간의 중요성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권사님께서 대구전도관 개관집회 때 있으셨던 일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은혜의 창파 속에서 경건히 예배를 드리고 있는 와중에 권사님은 잠이 쏟아지셨습니다.

저는 이 체험을 읽는 순간 너무너무 뜨끔하고 찔렸습니다. 창피하지만 학교 수업시간에도 그렇고 예배시간에도 졸음을 참지 못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밤에 잠을 못 잔 것도 아닌데 저도 모르게 잠이 쏟아질 때는 속으로 ‘내가 왜 그러지’하면서도 계속 졸곤 했습니다.

예배시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예배시간인데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스럽게 생각은 하지만 졸음이 쏟아지는 순간 그것을 참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예배시간을 귀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쏟아버릴까 걱정
졸음이 왔던 권사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꼬집어도, 쳐보기도 하셨지만 도무지 속수무책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모두들 은혜를 받으며 예배를 드리는데 속상한 가운데 “쉭쉭”하는 소리가 들려 단상 쪽을 쳐다보니 하나님께서 권사님을 향해 시선을 두고 권사님이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시자 “벌써 물러갔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저는 ‘내게도 그런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면 예배시간에 정신이 번쩍 들어 절대 졸지 않을 텐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교회에서 동생들과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예배시간을 귀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쏟아버리게 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스스로 먼저 노력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체험기를 읽고 앞으로 제가 생각한 것은 기도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면 머리가 맑아져 예배시간에 졸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더 열심히 하고 예배시간에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바로 바로 실천할 수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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