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신앙체험기] ‘나중’아닌 ‘지금’부터 노력
김지혜(고2) / 소사교회`신앙체험기를 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과 은혜의 감동을 느끼는
생생한 역사의 한 사람이 되고싶어져요`
저는 신앙신보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중 신앙체험기는 꼭 읽으려고 합니다. 체험기는 그 당시 역사의 생생한 신앙체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과 기적을 체험하고 깨달으면서 기쁨에 환호하는 모습에 그림이 그려지며 감동을 받기도 하면서 그때 하나님을 뵙고 체험하셨던 분들이 부럽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생생한 역사의 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은 때마침 지난 여학생 여름 캠프때 ‘50년전 역사 속의 신앙체험’을 연극하게 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1950년대 역사 속의 한 사람이었던 저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과 은혜 이야기를 듣고 부산공설운동장 집회에 참석합니다. 그당시 주인공이셨던 이차봉 권사님 이야기는 지금도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치료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안 좋으셨던 권사님은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사력을 다해 전도를 하셨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열심히 전도하면서 축복해주신 생명물을 마시면서 건강도 회복되고 하나님께 전도 상장도 타셨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집에 화재가 나서 다른 것은 다 탔는데 하나님께 받은 상장은 종이임에도 불구하고 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체험기는 전도와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저에게 일깨워주었습니다.
오향근 권사님 체험담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제단을 지으시면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아프시던 몸이 건강해져 가족들도 전도 되고 “세상에 은혜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구나”라는 생각에 바쁘게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시며 이 진리를 알리고 싶으셨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공부해야 하니까 전도는 나중에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늘 마음으로 미루었던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간절히 바라는 것은 꼭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행하셨던 권사님처럼 작은 시간일지라도 정성을 다하고 열심히 일해서 마지막 때에 구원의 선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도 예쁘게 갖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죄 안 짓는 제가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