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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시온인"태그에 대해 총 7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모두가 부러워 하는 92세 사장님 (신앙촌 상회 이천점 안복례(92세) 사장)

모두가 부러워 하는 92세 사장님 (신앙촌 상회 이천점 안복례(92세) 사장)

산수유 축제가 시작된 봄날의 경기도 이천. “죽을 걸 하나님께서 살려주신 생명인데 죽는 날까지 하나님 일을 해야지…” 산수유 꽃처럼 은은한 인생의 향을 지닌 아흔 둘의 나이에도 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안복례 권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아이들을 낳은 후 산후조리를 못해 몸이 많이 아펐다. 이웃에 사는 사람의 권유로 병을 고치기 위해 전주에서 장로교회를 다니다가 전주천막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

‘일흔 하나에 면허 땄소’ (최홍순(79세) 승사 / 광주 서동교회)

‘일흔 하나에 면허 땄소’ (최홍순(79세) 승사 / 광주 서동교회)

“그라제, 낼 모레면 팔십이제.” 운전하는데 필수품인 선글라스를 쓰고 운전대에 앉으면 나이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그라제, 웨매 웨매” 말끝마다 터지는 전라도 사투리가 친근감있게 감긴다. “그전에도 운전하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참 멋지다’ 생각했는데 2000년에야 운전학원에 등록했소. 보통학교 다닐 때 암산하면 반에서 일등을 했고 어려서 천자문과 사자소학을 금방 깨쳐서 쉽게 붙을 줄 알았는데 여섯번 만에 필기시험에 합격을 했고, […]

잰 걸음에 날렵한 몸놀림 8순 나이가 무색 (백경숙(81세) 권사 / 성동교회)

잰 걸음에 날렵한 몸놀림 8순 나이가 무색 (백경숙(81세) 권사 / 성동교회)

“이 나이에 집에만 있었다면 TV나 보다가 누웠다가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말겠지. 그럼 그건 죽은 것과 진배없지.” 올해 81세된 성동교회 백경숙 권사는 지금도 생명물두부와 요구르트 ‘런’을 배달한다. 마른 체격의 백 권사, 하루에 한 3~4시간 정도 배달을 한다는데 그 시간의 절반은 차를 타고 절반은 걷는다고 한다. “10년 전에 생명물두부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시작해서 줄곧 해온 거라서 익숙하지. […]

전도는 나의 일, 언제나 해야 할 나의 일 (이사순(80세)권사 / 고흥교회)

전도는 나의 일, 언제나 해야 할 나의 일 (이사순(80세)권사 / 고흥교회)

“내가 칠십까지만 해도 나이 들었단 생각이 안 들었는데 요즘은 조금 들은 거 같아. 머리도 한 3년 전부터 염색을 하기 시작했고…” 고흥교회 이사순(80) 권사는 교회를 신축한 후 부쩍 더 전도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 크지 않은 고흥에서 오래 살아 아는 사람도 많다. 라이온스 클럽 등 사회활동도 여럿 하면서 잘 알고 지내는 단체장도 많고 친구를 좋아하여 자주 […]

‘일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모를까 아직 힘이 남아돌아요’

‘일할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모를까 아직 힘이 남아돌아요’

한낮의 더위가 여전한 8월의 마지막 주, 무더위 속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어르신’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곳은 신앙촌 판매부. 물어물어 오늘의 주인공을 찾으니, 예상과는 달리 조그만 체구의 남정용 권사(86, 기장신앙촌)였다. 인터뷰 요청에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며, 한 짐을 들어 자전거에 싣고는 사라지더니 곧 돌아오는 남정용 권사, ‘미국에 보내는 택배가 있어 잠시 배달하고 왔다’고 한다. 남정용 권사가 판매부에서 […]

8순 나이에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 (영등포 7가 매장 이봉순(80세) 사장)

8순 나이에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 (영등포 7가 매장 이봉순(80세) 사장)

인터뷰를 위해 찾은 시온쇼핑 영등포 7가 매장 앞엔 크고 작은 화분에 담긴 다양한 화초들이 매장 앞을 장식하고 있다. “잠시도 우두커니 앉아있질 못해.” 파마 기운 없는 단정한 커트머리의 이봉순(80) 사장은 “예전에는 예쁜 꽃들도 많이 키웠는데 하두 집어가는 바람에 볼품없는 것들만 키운다”고 했지만 고추가 열린 사이로 토란이 서있고 과꽃과 다른 꽃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아줌마 한 3년 […]

90살까지 일하겠다고 했으니 앞으로 7년은 더 해야죠

90살까지 일하겠다고 했으니 앞으로 7년은 더 해야죠

시온쇼핑 광명점의 김진숙 사장을 만나기 전에 전화 통화를 먼저 했다. 생명물 두부 배달 중이라고 했다. 음성은 상당히 힘이 있고 귀도 전혀 어둡지 않았다. 연세를 여쭙자 여든 셋이라고 했다. ■눈도, 귀도, 음성도, 암산도 다 씽씽해 “안녕하세요.” 길을 가며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를 밝게 한다. “오늘은 볕이 아주 쎄요.” 노점하는 아주머니에게도 인사를 하며 시온쇼핑 광명점에 도착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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