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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어린이를 위한 동화"태그에 대해 총 14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나리의 자

나리의 자

나리는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예쁜 자를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나리는 길가의 돌 크기도 재보기도하고 교실의 칠판 같이 큰 것은 자를 연이어 대 보아 길이를 잴 수 있습니다. 나리는 길이를 재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나리의 자는 긴 줄이 20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20cm자입니다. 나리는 자기 손 뼘이 16cm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 오는 길에 가로수 잎을 하나 […]

비둘기를 탄 보람이

비둘기를 탄 보람이

보람이는 오송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보람이는 일그러진 얼굴로 혼자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칠우와 딱지 놀이하다 다투었거든요.   학교에서 집에 오는 길에 보람이는 칠우와 다툰 생각을 하다 하천 둑의 그늘도 없는 풀밭에 누웠습니다. 칠우와 다투었던 생각이 지워지질 않아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하늘에 있는 흰 구름이 마치 토끼귀 모양인가 싶더니 사슴뿔처럼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보람이는 구름의 변화하는 모습에 […]

어머, 푸름이가 달라졌어요!

어머, 푸름이가 달라졌어요!

푸른 5월, 오늘은 햇살이 창가로 쏟아지는 날입니다.   제 이름은 푸름이예요. 수업시간에 기분 좋은 일이 생겼어요.왜냐구요? 선생님께서 학급회의 결과에 따라 1주일마다 짝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하셨거든요. 누구랑 짝이 될지 전 정말 설레었어요. “푸름이는 새롬이와 짝이란다.” 야호! 새롬이는 우리 반에서 제일 부자예요. 새롬이는 저에게 햄버거도 사주고 새 다이어리도 선물로 주었어요. 그 뿐 인줄 아세요! 인형도 벌써 3개나 […]

어느 가지 이야기

어느 가지 이야기

나는 나무입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수많은 가지 중에 아주 가느다란 막내 가지입니다.   나는 호기심이 무척 많습니다. 지나가는 새에게 물어봅니다. “너는 날개가 있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겠다.” “그러엄- 내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지! 나는 모험가란다.” 새는 어깨에 힘을 주고 멀리 날아갑니다. 나는 그 뒷모습을 부러워하며 쳐다봅니다.   저 하늘 높이 하얀 구름이 두리번거리며 […]

동물학교 반장이 된 아기토끼

동물학교 반장이 된 아기토끼

밤새 내린 하얀 눈이 숲 속 마을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아기 토끼 토미는 맑은 물이 솟는 퐁퐁샘에서 간단히 목을 적셨어요. 그리고 아무도 밟지 않은 반짝거리는 뽀얀 눈길을 걸으면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음~ 올해도 우리 숲 속 마을이 살기 좋으려면 나무가 많아야 해. 그래야 공기도 맑고, 열매도 많이 얻을 수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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