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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9월 18일 – 전국에 요원의 불길같이 퍼진 진리

서울, 군산, 여수, 일동, 북안 등에서 제단 신축
발행일 발행호수 2191

전국 각지의 교회 개척과 신축 소식으로 가득한 1967년 9월18일자 본보 1면.

1967년 9월 18일자 신앙신보 1면에는 전라도, 경기도, 서울, 경상도 등 전국의 각 교회의 신축과 개척 소식으로 가득하다.

“전라북도 군산전도관에서는 지난 5월초 군산시내 금광동 171번지에 대지를 구입, 바로 교회 신축에 착공하여 7월 보름엔 준공을 보았다. 그리고 전도에 박차를 가해 시내 명산동, 대명동, 영화동, 신풍동 네 곳에 기도처를 두게 되었다. 앞으로 이 4개 기도처를 발전시켜 제단 신축과 더불어 지관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는데 9월 중에는 ‘옥산’에 새 제단도 개척할 예정이라 한다. 또 지난 27일에는 군산 시민들에게 환등기로 신앙촌을 소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9월 중에는 또 고등공민학교도 열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전라남도 여수전도관에서는 만흥지관, 극동지관 개척에 이어 덕충지관을 개척 신축했고 서울 제2중앙전도관 산하 돈화문 지관은 호구심방전도, 진리토론 등으로 많은 열매를 맺고 있는데 새로 전도된 한 교인은 “참 길을 찾고자 여러 기성교회를 다녀봤는데 찾지 못하고 헤매던 중 전도관에서 의의 길을 찾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새벽제단도 열심히 쌓고 전도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경기도 일동전도관에서는 제단을 신축하고 시온 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여 전도에 열심을 내고 있다는 소식도 보인다.

경상북도 북안전도관에서는 기성교인 및 불신자 등 많은 청년들이 전도되었다는 기사가 있다. “북안전도관 주교생들이 인근 장로교회 주교생들과 진리토론 중 장로교 모 장로부인이 혈기로써 대항하는 것을 보고 전도관으로 돌아왔다는 한 청년은 진리를 깨닫고 전도에 힘쓰고 있으며 또 다른 청년은 ‘장로교회에서는 아무 체험도 없었는데 전도관에 온 후 참 생명의 길임을 확실히 깨달았다’고 하면서 전도와 봉사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경상북도 영주전도관은 전 교인이 합심하여 제단을 새로 건축해 7월경에 착공하여 현재 건축 중에 있는데 2층도 곧 올릴 계획이라고 했다.

또 일본 동경의 권위 있는 소년 소녀 합창단 지휘자 하세가와씨가 ‘지난 7월 1일 시온어린이합창단의 천재적인 노래 소리를 듣고 감탄했다. 이런 훌륭한 합창단이 한국에도 있다는 것이 반갑고 기쁜일이다’라며 편지를 보내왔으며 10월 8일 내한해 9일 덕소신앙촌을 내방할 예정이라는 기사도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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