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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6월 24일 – 성조지(星條紙)에 이만제단을 소개

하루 한 곳씩 세워지는 전도관
발행일 발행호수 2219

1957년 6월 24일자 본보는 스타즈 앤드 스트라이프에 보도된 이만제단에 관한 기사를 소개했다.

“이 땅에 일어난 성신의 불길은 드디어 세계적 포석이 성숙화 되어~” 1957년 6월 24일자 신앙신보에는 ‘스타즈 앤드 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에 소개된 이만제단에 관한 기사와 사진이 실려 있다. “서울 중앙전도관의 교인 수는 이만명이며 전국의 각 제단 총 수는 4백 개가 된다는 바 그 가운데 특히 한강변에 세운 이 중앙의 큰 제단은 순전히 전도관 신도들의 헌금과 그들의 노력으로 건립된 것인데 이는 한국으로서 가장 자랑할 만한 큰 제단인 것이다.”며 단 7주 만에 이만큼 건설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건립되고 있는 전도관의 개관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논산 전도관 개관집회가 열려 또 하나의 제단은 탄생-그뿐이오리까 지난 주일엔 1일 1처로 7개의 제단이 세워졌습니다.”고 했다.

17일부터 시작하여 22일로 끝마친 보은전도관 개관집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보도하고, 대구에는 칠성과 달천에 기도처를 마련했으며 청평 기도처도 개척이 되었다고 알리고 있다. 경북 도개지관이 핍박 속에서도 개관을 보았고, 남해안의 충무시도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18일에 개관을 본 청주전도관은 날로 부흥되어 제단이 좁아 우암동 산 중턱에 1,000여 평의 대지에 300평의 전도관을 이룩하고자 신축작업을 하고 있는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젊은 전도사 3명이 임명을 받고 충주, 안성, 직산 전도관에 각각 파송이 되었다고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할 일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하여 영사기도 등장하여 시급한 복음 사업에 당당히 활약을 하고 있다.”며 중앙전도관의 사진반 집사가 영화기를 가지고 ‘이만제단 건축에 피땀을 기울이는 장면과 3층까지 완료된 후 예배하는 광경까지’ ‘제2회 전국 전도관 체육대회 광경’ 등의 영화를 순회 순서에 따라 각 전도관에서 상영을 마쳤고 6월 17일부터 다시 순회를 시작하는데 경기도 지역의 전도관 예하 기도처로 순회한다고 적고 있다.

또한 감리교에서 25년간 목사 일을 보아온 사람이 전도관에 나오게 된 체험담을 소개하였다. ‘감리교 목사의 아내가 목사를 이단이라고 하는 다른 교회에 나가면서 동료 목사나 교인들 보기에 창피하여 나가지 말라고 만류하였지만 결국 아내가 전도관에서 배운 대로 하는 말에 한 마디 반박도 못한 사정을 소상히 보도하면서 결국 알아보겠다는 생각에 기도와 체험을 한 후 자신도 ‘감리교 목사를 치우고 전도관으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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