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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5월 5일 – 신앙촌 중.고교 개교

웅크라 일행 신앙촌 건설상 시찰 후 감탄
발행일 발행호수 2288

1958년 5월 5일자 신앙신보 1면에는 소사신앙촌 내의 중고교 개교식이 성황리에 거행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신앙촌에서는 입주한 성도들의 자녀교육을 실시코자 부심한 끝에 이미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는 지난 4월 15일에 개교를 보았으나 한편 중고등학교도 설립을 보아 개교식을 거행하기에 이르렀다.”

1958년 5월 5일자 신앙신보 1면에는 소사신앙촌의 중고등학교의 개교식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개교식 사진과 함께 사설란에도 “신앙촌의 교육에 기대한다-초·중고교 개교에 기함”이란 제목으로 신앙인만이 모여 이룬 사회인 신앙촌 내 초·중고교의 개교 의의를 밝혔다.

또한 사설에서는 “한국 사회 요직의 인사들은 신앙촌이 되어지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양 같다. 유엔 한국 재건단장 콜터 중장을 위시한 외국 손님들은 수차례에 걸쳐 신앙촌을 시찰한 바 신앙촌이 되어지는 광경을 보고서 세게적인 모범이 될만한 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감탄해 마지 않았다”고 밝혔다. 4월 19일 오후 2시에도 웅크라 직원 30명이 버스 두 대에 분승하여 신앙촌에 도착해 약 2시간에 걸쳐 신앙촌을 돌아본 후 이구동성으로 “이 사업은 인간의 힘으로써는 불가능한 일이며 어떤 위대한 힘에 의한 창조라고 느껴진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보도한다.

전국 각 제단의 활발한 활동 상황도 전하고 있는데 김해에서는 이만제단 건설상과 신앙촌의 건설상을 전하는 ‘천성뉴스’ 상영과 부산전도관 ‘백의 군악대’ 연주에 6천명이나 몰려 큰 성황을 이루었다고 하며, 서울중앙전도관에는 ‘7층 높이의 종탑에 전기 자동 장치로 동양일류 음악종’을 설치해 마포에서 멀리 영등포까지 약 40리 사방에 잘 들을 수 있어 새벽기도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한다.

북안 제단의 개척, 전남 덕인 제단 개척, 거제 전도관 개관집회, 충북 괴산군 문광제단 발전, 충남 전동 전도관의 발전, 내성 전도관의 부인회 조직 강화, 전남 구례군 간전 전도관의 발전 등등 전국 각 제단이 개척 이후 활발한 전도로 늘어나는 교세를 소개하고 있다.

2면에는 군산시 영화동 19번지에 위치한 군산전도관을 “전도관탐방”란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광고란에는 “신앙촌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천성상품 다량입하 되었습니다”란 문구로 서울 시내 미도파(현재 명동 롯데 영플라자 자리에 있던 백화점) 3층에서 판매한다는 광고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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