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여성회 축복일 ‘신앙촌 봄산책’ 개최
예배 후 산책길 걸으며 여유
즐기고 몸과 마음 가볍게 해
신앙촌에서의 4월은 꽃들이 만발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신앙촌 봄산책’이 열리는 달이다. 신앙촌 곳곳을 붉게 물들인 영산홍도 4월 여성회 축복일을 맞아 전국에서 온 교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8일, 어느덧 세 번째 시간을 맞이한 새교인 ‘행복한 모임’에서는 퀴즈를 풀며 천부교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각 세미나실에서는 천부교의 주축이 되는 젊은 층의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위해 ‘리더스 모임’도 개최됐다.
소비조합 세미나 시간에는 ‘슬기로운 상인 생활’ 영상을 시청, 의정부 지역에서 생명물두부로 활발히 영업 활동하고 있는 김혜경 팀장의 모습이 소개돼 소비조합원들이 신앙촌식품에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9일에는 예배에서 박혜영 관장(인천교회)이 “하나님께서는 종교의 가치란 죄가 무엇인지 가르치고 인간이 그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근본은 죄를 벗는 데 있습니다. 죄를 벗기 위해서는 인간이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아야 하고 이미 지은 죄를 하나님의 이슬성신으로 씻어야 합니다”라며 “티끌만치도 양심에 어긋남이 없는 맑고 깨끗한 심령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는 생활, 양심의 법인 자유율법을 정확히 지키는 생활을 해야겠습니다”라고 설교했다.
축복일 예배를 마친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 가볍게 신앙촌 산책길을 거닐거나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