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축복일 개근․전도자 시상식, 임원 임명식
유년․학생 유익한 행사 가져
예배드리기 전 나는 어떠한
마음의 그릇을 준비했는가?
지난 3월 18~19일, 신앙촌에 전국의 유년파트와 학생파트가 모여 3월 학생 축복일 예배 및 행사를 가졌다.
축복일 전날 유년파트에서는 키즈경전챌린지와 지난달 전도 우수자 시상, 넌센스퀴즈게임, 키링 DIY가 진행되었다. 학생파트에서는 그동안 각 교회에서 공부해 온 경전을 3, 6, 9월에 테스트해 보는 ‘369경전챌린지’ 첫번째 시간을 갖고 실력을 겨룬 결과, 노은빈 양(중3, 구로교회)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설세미나실에서는 대학·여청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그중 특강과 중부지역 반사들의 특순은 전도의 각오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유년부에서 지난해 축복일 개근‧전도자 시상식 및 2023년도 전국임원임명식을 진행했다.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중등부 회장 김연주 양(중3, 전주교회)이 피아노로 ‘리스트 타란텔라’를 연주한 데 이어 전국임원, 중앙임원 발표, 임원 글 낭독(관련기사 7면), 임원들의 특순, 축복일 개근자, 전도자 시상이 진행되었다.축복일 개근상을 받은 박주비 양(초3, 안성교회)은 “1년 동안 축복일에 빠지지 않고 받은 상이라 너무 뿌듯해요. 내년에도 꼭 개근하고 싶어요”라며 기뻐했다.
19일에는 ‘죄와 상관없어야 구원 얻어요’라는 하나님 말씀을 주제로 유년, 학생파트 예배가 각 장소에서 있었다.
학생예배를 인도한 이은영 관장(노량진교회)은 “사람들은 사람의 됨됨이를 그릇에 비유하곤 합니다. 인격이 높거나 능력이 있고 품은 뜻이 큰 사람은 그릇이 크다고 하고, 반대로 인격이 낮고 능력이 없으며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릇이 작다고 표현합니다”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그릇에 비유하시며 예배를 드리기 전 마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간 어떤 크기, 어떤 상태의 마음의 그릇을 준비하셨나요? 우주만 한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하고 가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담을 수 있도록 마음 문을 열고 은혜 주시기를 간구하며, 받은 은혜를 간직할 수 있도록 맑은 생활을 해야겠습니다”라고 설교했다.
축복일에 참석한 김채영 씨(여청, 천안교회)는 “언제나 함께 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죄 안 짓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며 예배시간에 들은 체험기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유년부 소유정 양(안양교회, 초5)도 “오늘 농구장에서 열린 퀴즈게임과 키링만들기가 재미있었어요”라며 기억에 남는 축복일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