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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주신 귀한 직분

<신규 교역자 에세이> 방어진교회 학생 관장 우정훈
발행일 발행호수 2666

학생 관장으로 발령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해 주신 가장 큰 은혜이자 선물입니다.

기장신앙촌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자,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배움을 일러준 곳입니다. 이제는 신앙촌에서 배웠던 많은 노하우를 전도에 활용하여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하려 합니다.

첫 발령지인 방어진에 도착한 지 어느덧 열흘째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전까지 관장님이라는 직분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늘 ‘나 자신’이라는 세 글자로만 온통 가득했던 제 머릿속이 이번 발령을 계기로 ‘하나님’이라는 단어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한결 몸과 마음이 편해지며 각오가 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발령을 통해 하나님을 따라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혹은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매 순간 하나님을 먼저 찾으며 살아왔는지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아닌 ‘오로지’ 하나님만 생각하고 의지하며 이 길을 가는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신규 관장 교육을 받으며 찬송가 453장의 가사가 이전보다 더욱 깊이 다가왔습니다.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이 옅은 믿음이 아옵나니, 하나님 참사랑 고맙고 놀라워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네.”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신 하나님! 이제 다시 따라오라 하시며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고, 학생 관장이라는 귀한 직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응원을 잊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으로 채워가는 학생 관장이 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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