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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교회 – 열정을 가지고 도약하는 교회

열정을 가지고 도약하는 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314

1. 천부교 광주 서동교회 모습 2. 2009년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린 서동교회 교인들과 새교인들이 예쁜 포즈를 취했다. 최홍순 여성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윤안숙관장(맨 왼쪽에 서 있는 이) 3. 서동교회 학생들 4. 서동교회 어린이들

▲ 2등이면 서러워 바른 정신과 애씀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김명식 승사(76세)와 최홍순 승사(80세)는 사업이면 사업, 전도면 전도, 순종이면 순종, 하고자하는 모든 일에 2등하면 서러워한다. 차량 운전은 물론이고 오토바이까지 타면서 기동력 있게 움직이며, 광주뿐만아니라 전국에 고객들을 두고 있고, 전도도 교회에서 1등이다. 김 승사는 “지금까지 필요한 만큼 꼭 맞게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웃는 모습에서 젊음이 묻어나온다. 여성회 회장 최 승사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전하고 싶다. 그 사랑을 생각만 해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한다.

▲ 모두가 하나되어 소비조합 활동으로 전도까지
송용자 권사는 새교인, 쉬는 교인들과 꾸준히 관계를 맺어오며 관리를 해오는 서동교회 터줏대감이다. 7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사업과 전도에 욕심을 내고 있다.
‘천년성 거룩한 땅~’ 찬송소리에 이끌려 초등학교 6학년 때 천부교회를 찾은 주민대 권사는 광주, 해남, 서울, 신앙촌에서 알찬 열매와 함께 신앙의 길을 가고 있다. “고객들이 제 물건을 무거워 들지 못한다고 하는데 저는 하나도 안 무거워요. 날아 다녀요”라며 기쁨과 힘든 줄 모르기 때문에 아직 운전을 배우지 못했다며 웃는다. ‘참 마음이 곱다’고 말씀 해주신 하나님을 늘 그리워한다.
‘신앙촌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발벗고 뛰겠다’는 생각으로 고객을 모시고 신앙촌을 찾기 시작하며 하나님을 뵙고 싶어 소비조합 활동을 시작한 주미자 권사는 “광주시내에서 제일 큰 신앙촌상회”를 하는 것이 목표다.

받은 사랑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신앙촌을 알릴 기회가 있다면 발벗고 뛰겠다
도전을 하면, 하려고 하면 된다

“도전을 하면, 하려고 하면 된다. 소비조합 활동을 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하는 양은아 집사는 선배들이 쌓아놓은 ‘신앙촌’ 파워에 감사하다고 전한다.
“입사생 딸의 기도로 복을 받는 것 같다”는 조원자 권사는 올 초에 입사생의 도움으로 ‘런’ 사업을 시작하여 이제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다.
조순자 권사는 “신앙촌상회를 운영하면서 중간에 그만두려 할 때 신앙촌 상품에서 아주 진한 향취를 맡고 귀한 일임을 깨달았고, 마음의 변화를 가질 수 있었다”며 지금은 믿지 않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며 전도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딸의 입사로 다시 열심을 내기 시작하며 두부차를 운행하는 조영자 권사는 올해도 몇 번씩 두부차 문을 열 때 “여기에 무슨 좋은 냄새가 나!” 하는 고객과 함께 향취를 맡으며 아주 즐겁게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다.
평생 냄새를 알지 못하다 생명물에서 ‘아주 맛있는 달콤한 냄새’를 맡은 조계임 권사는 “준비해서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가고 싶다”며 모든 일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교회는 교인들 전부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소비조합 활동을 잘하고 있어요.” 확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김명재 권사와 소비조합 활동을 하는 모두가 신앙촌상회를 확장 오픈하고자 하는 소망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광주 서동교회다.

▲ 열매 맺는 새교인
하나님 말씀에 도취되었다고 표현 할 정도로 말씀에 반해서 교회에 나온다는 노필숙씨. 다니던 천주교를 끊고 집에서 하나님 찬송가를 틀어놓고 찬송을 부르며 기도를 드린다는 한재희씨. 신앙촌상회에 반해 친구를 따라 나와 말씀에 반한 윤태순씨, 고옥금씨, 김연남씨, 박길님씨 등 모두가 천부교회에 오는 일요일을 기다리며, 새교인들을 전도하여 함께 나오고 있다.
3년 동안 서동교회에 시무한 여성회 윤안숙 관장은 “하나님 일을 하는 자에게 은혜가 간다”는 말씀처럼 모두가 하나님 일을 하고자 하는 열의를 가지도록 하였다.

아주 추운 겨울도 서동교회 학생회는 즐거움과 따스함에 훈훈했다.
2009년 축복일 개근상을 타는 은하(초2)는 정성껏 헌금을 준비하고 일요일 6시부터 일어나 교회 갈 준비한다. 관장님을 제일 좋아하는 햇살(초4)이는 기도드리는 것이 좋다는 열심쟁이다. 얼굴이 이뻐서 송미 선생님이 좋다고 하는 지은(초3)이는 “제가 교회 잘나오니깐 친구들도 많이 나오게 해주세요”라고 전도를 하고 싶은 욕심을 내고 있다. 오현지(초4)는 “내년에 예쁜 행동과 애교도 부려 부모님께 신앙촌 가는 것을 자주 허락” 받고 싶은 깜찍한 어린이다. 자칭 ‘조금은 정신이 없다’는 주선(중1)이는 교회에서 동생들과 노는 것이 즐겁다. 새해엔 좀 더 의젓하고 얌전하고 차분한 언니가 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이런 동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교회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반사선생님들의 보살핌이 숨어 있었다. 외국에 유학을 다녀온 김지영씨는 “가기 전에 예배실 바닥을 바꾸고 싶었는데 갔다오니 예쁘게 바뀌어 있었다”며 깔끔한 교회로 잘 가꾸고 싶다고 한다.

따스함과 훈훈함 속에
즐거운 웃음이 넘쳐나고
은혜 안에 더욱 자라는
광주 서동교회 학생회
나이가 어려보인다는 말에 아주 좋아하는 이송미씨. 15년 만에 신앙촌을 찾은 송미씨는 몇 번의 시원한 박하향의 향취를 맡고서 “저를 이끌어 주시려고 주신 것 같습니다. 그전에 이해되지 않던 말씀이 이해가 되고 하나님을 다시 찾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있었다.
꾸준히 반사활동을 하고 있는 최희진씨도 고등학생 때 예배시간에 향취를 맡고서 감사한 마음에 “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확실해지며, 예배의 중요성도 깨달았고, 마음을 다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생활하고 있다.

김영애 학생관장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준다기보다 그들의 순수한 마음에서 오히려 더 배울 때가 많다”며 예쁜 학생들에게서 위로와 힘을 받는다고 한다. “함께 은혜 받아서 기뻐하고, 함께 즐거운 찬송을 부르며 보람을 나눌 수 있는 예쁜 학생들을 꼭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광주 서동교회 학생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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