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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교회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교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325

1.구로교회 여성회원들.(맨 뒷줄 첫 번째가 신남순여성회장이다.) 2.홍기원 여성회 관장이 주일예배 때 시청각 설교를 하고 있다. 3.한국천부교 구로교회 모습 4.구로교회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둘째줄 맨 왼쪽이 박태영학생관장.) 5.에서 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전도입니다. 전도를 꼭 해보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하는 분 모두 손들고 ‘네’하고 대답해 봅시다.”
“네!”
작년 12월 새단장예배를 드린 구로교회는 전보다 더욱 활기차고 즐거워졌다. 교회에 처음 온 새교인들에게 환영의 박수를 치는 일도 많아졌고, 신앙촌상회를 오픈한 교인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치는 일도 늘었다.

새단장예배 드린 후, 새교인들 환영의 박수
신앙촌상회 오픈을 축하하는 박수 늘어나

2009년 구로교회에 부임한 홍기원 여성회관장은 5월 이슬성신절을 앞두고, 점점 늘어나는 새교인들이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기 쉽도록 컴퓨터로 시청각 설교를 했다. 새교인들은 TV화면에 나오는 하나님 말씀을 큰 소리로 읽어보면서 말씀을 배웠고, 교인들은 말씀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예화를 통해 전도의 방법을 공부했다.

더 활기차고 즐거워진 교회
새교인 윤옥남, 어효경씨는 ‘교회만 오면 마음이 편하다’며 싱글벙글이었다.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기도문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은 적이 있다는 윤옥남씨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문이 최고”라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구로교회 교인들은 매사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게 무엇일까’를 제일 먼저 생각한다. 교인들 마음속엔 “교회는 작지만, 모두가 열정과 열의를 가지고 하나님 일을 함께하면 하나님께서 큰 기쁨의 은혜를 주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신남순 권사(여성회장)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드리면, 간절하게 원하는 일을 들어주시는 것을 많이 느낀다”며 감사함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하나님 일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다해보자고 했다.

신앙촌상회 오픈 줄이어
구로교회 여성회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모든 신앙촌소비조합원들의 꿈인 ‘신앙촌상회’였다.
구로교회에서 신앙촌상회를 맨 먼저 오픈한 박기숙 권사는 “하나님 일을 하니 차가웠던 마음이 뜨거워졌다”며 “신앙촌상회를 시작하니 이렇게 좋은 일을 진작 할 걸”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 권사에 이어 두 번째로 신앙촌상회를 오픈한 손종화 권사도 “환해진 간판으로 동네가 환해지고, 내 마음까지 환해졌다”고 활짝 웃었다. 5월 초 신앙촌상회를 오픈하는 이금선 권사는 “오픈 전인데도 벌써 옆집에서 화장지를 들고 축하인사를 하러 왔다”며 “신앙촌상회 오픈을 준비하는 동안 걱정하던 마음이 기쁜 마음으로 변했다”고 했다. 구로교회 새단장예배의 주축이 되었던 이복남 권사도 “몇 년 전 이슬성신절 때 진한 향취를 맡은 적이 있는데, 참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저도 신앙촌상회의 꿈을 이뤄서 일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하나님 일을 하니 차가웠던 마음이 뜨거워지고, 모두의 마음이 환해져`

구로교회 젊은 일꾼들도 신앙촌상회 예비사장님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1년 전부터 신앙촌상회 가게자리를 보러 다닌다는 도손남 권사, 요구르트 ‘런’ 홍보 활동을 하면서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는 오순자 권사, 하나님 일을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배웠다는 김일선 권사, “힘써 일할 수 있는 마음을 충만케 해달라고 늘 기도드린다”는 이영자 권사 모두 “신앙촌상회의 아름다운 간판을 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했다. 김금순 권사도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신앙촌상회 확장오픈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힘써 일할 마음 충만히
올해 85세인 김진숙 권사는 지금도 젊은이 못지 않게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앙촌소비조합원이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목소리에 힘이 넘쳤다. “하나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게 너무 많아. 건강도 주시고 기쁨도 주시고…”라며 아직도 최소 5년은 힘차게 달릴 수 있다고 웃어보였다. ‘일할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는 박흥순 권사는 요즘 전도에 열심이다. 김영민, 정순임 권사도 하나님 의지하는 생활에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한없는 은혜의 상을 받도록
홍기원 관장은 “현재 구로교회는 재개발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까지 꽁꽁 묶여 있으면 안 됩니다. 모두가 마음을 열고 열정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상을 꼭 받을 수 있는 구로교회 여성회가 됩시다”라고 했다.

구로교회 마당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덤블링이 있다. 주일이면 교회에 일찍 온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덤블링을 타면서 함께 뒹굴고 논다. 신나는 아이들의 표정은 예배시간에 더 밝고 명랑하다. 덤블링 타는 것보다 예배시간이 더 즐겁다는 아이들이다.

임유빈(초5), 하빈(초3)자매는 3년 전 교회에서 구로교회 주교부장이자, 피아노학원 선생님인 김남희 주교부장을 만났다. “교회에 처음 왔는데 찬송가 반주해주시는 선생님이 우리 피아노학원 선생님이셔서 반갑고 좋았어요.” 1년 뒤 부산에 사는 큰 아버지와 어릴 적 간 곳이 신앙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유빈, 하빈이는 예배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 말씀을 배워가고 있다. 발레를 전공하고 있는 한재희(중2)는 동생들에게는 친절한 언니로 인기가 많다. 발레를 시작하면서 편안함을 주는 기도문을 더 하게 됐다며 예쁜 미소를 지었다.

“우리 교회는요, 늘 웃음소리가 가득해요~관장님도 좋구요!” 하나님 말씀에 호기심이 많은 윤선경(초5), 교회가 마음의 쉼터 같다는 이예지(중1), 신앙촌 봄꽃축제가 가장 즐거웠다는 양유정(중1)이 말하는 구로교회 자랑이다.

하하하! 웃음소리 가득한
교회에서 이슬은혜 기쁨을
받으며 자라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 뒤에는 늘 한결같은 든든한 선생님들이 있다. 김남희, 신재효씨는 어릴 때 신앙촌에서 맡았던 향취의 은혜를 기억하며 5월 이슬성신절을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고, 김경숙, 윤순혜씨도 아이들에게 정성을 베풀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구로교회 학생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 박태영 학생관장은 “‘내 심금이 울려지게 기도해보라’는 하나님 말씀을 늘 떠올립니다. 실망이나 낙심의 씨가 자라지 않게 늘 노력하고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달리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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