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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 생명의 은혜를 전하는 전도

발행일 발행호수 2568
올해는 “전교인 전도의 해”를 맞아 천부교인들이 다 함께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해입니다. 이번 신앙신보에는 전도 받은 사람들이 말씀을 통해 바른 방향을 찾고 은혜를 받아 감동과 기쁨으로 충만했던 체험담을 특집으로 실었습니다.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전도를 받은 임대호 관장(54세)은 하나님 말씀을 처음 접했던 순간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임대호 관장

20대부터 톨스토이의 인생론을 비롯하여 동·서양의 수많은 종교서적을 읽었습니다. ‘인생의 최종 목적지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저의 풀 수 없는 영원한 숙제였기에 늘 삶의 지침서가 되는 철학서나 종교서적을 탐독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유명한 교양서나 사상집도 저의 진리를 갈구하던 갈증을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2005년 가족이 가져다 준 신앙신보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읽은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라는 것과 죄에 대한 상세한 설교 말씀은 무종교인이었던 저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누가 감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에게 마귀의 구성체라고 지적할 수 있겠습니까? 그 후 거기에 실린 체험담과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가 처음 듣는 신기한 이야기들 뿐이었습니다. 저는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그 후 천부교회에 나오게 되면서 천부교 홈페이지와 신앙신보 홈페이지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나 명확하고 논리적이어서 읽을수록 신났습니다. 망망대해에서 갈 길을 못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저를 참 길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명길을 모르는 사람에게 알리는 것도 전도이고, 오래 믿은 사람에게 다시금 이 길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것도 전도라 할 수 있습니다. 30대 시절 신앙에서 조금 멀어져 있었던 남은성 관장(42세)은 하나님 말씀에서 다시 찾은 감동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남은성 관장

2004년 11월, 오랜만에 찾아오신 아버지가 신앙신보를 두고 가셨습니다. 거기서 천부교 홈페이지 주소를 보고 들어가 봤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했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끌렸습니다. 교리부터 말씀까지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흥미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지만 마치 새로 배우는 것 같았습니다. 읽는 동안 끊임없이 궁금증이 생겼다가 풀리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한참 만에 ‘이것은 도저히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새 홈페이지를 보고 새벽에 동이 틀 무렵, 저절로 무릎을 탁 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감격스러워 한참 동안 눈물이 나고 기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저는 천부교 교역자의 길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전도된 이야기는 천부교 초창기부터 계속되고 있는 체험담입니다. 1958년 서울의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정규용 승사는 1학년 학생이 전해 준 하나님 설교집을 보고 전도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학생에게 전도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정규용 승사

영등포 공업 고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아 지도할 때였습니다. 우리 반 학생이 저를 찾아와 책 한 권을 주면서 “읽어 보시고 선생님께서도 새로운 신앙의 길을 찾아보시지요.” 했습니다.

당시 저는 대방동 감리교회에서 장로 직분을 맡고 있었지만 언젠가는 교회를 떠나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교회 목사와 장로간의 분쟁으로 교인이 두 파로 갈라져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학생이 준 책은 김성여 목사가 엮은 “박태선 장로의 이적과 신비경험”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첫 장을 들춰보니 미소짓고 계시는 박태선 장로님의 존영과 집회 때 나타난 기사 이적의 현장 사진이 있었고, 내용을 소개하는 목차가 있기에 자세히 읽고 하나님 사진을 다시 보는 순간 갑자기 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왜 이렇게 가슴이 화끈 달아오르지?” 계속 책을 읽어 내려가는데 그 뜨거움이 지속되면서 마음의 안정과 아울러 기쁨이 솟구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책을 완독하고 다음 날 책을 준 학생에게 “어제 준 책의 주인공이 어디 계시며 만나 뵐 수는 없느냐?”고 물었더니 집회 장소와 시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서울 이만제단에 나가기 시작했고 감리교회를 떠나 천부교에 입교하게 됐습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전도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참길을 알리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전할 때 많은 사람들이 전도된 체험담은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용한 승사(93세)는 어머니의 눈물 어린 편지로 전도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박용한 승사

1955년 밀양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때였습니다. 대구에서 하나님 집회에 참석하신 어머니는 “너도 나와 같이 전도관에 나가서 은혜를 받아야 구원얻을 수 있다.”고 하시며 간곡히 전도관에 나가기를 종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부정적인 선입관을 갖고 있었기에 어머니의 종용을 받기 싫었습니다.

그 후 학교로 저에게 편지가 왔기에 뜯어봤더니 어머니가 보내신 편지였습니다. “자식 위해 눈물로 애원하는 어머니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는다 하므로 밤낮 너를 위해 눈물로써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이 어미의 심정을 생각하고 오는 일요일 밀양 전도관에 오시는 박 장로님의 집회에 꼭 참석해 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편지지에 얼룩이 져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아아, 이 얼룩은 편지를 쓰실 때 떨어뜨린 어머니의 눈물자국이 아닌가!’ 생각하고 늘 집에 같이 있을 때 눈물로 권고하시던 모습이 떠 올라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어머니의 눈물의 편지를 저버릴 수 없어서 집회에 어머니와 같이 참석했으나 별다른 체험은 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잠이 들었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꿈속에 장로님께서 제 가까이 오시더니 손에 든 물 한 컵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사람이 받아서 저에게 주기에 무심코 받아 마셨습니다. 그 물이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속이 뜨거워졌습니다. 너무 뜨거워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습니다.

시계를 보니 1시 반이었고, 그날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었습니다. 꿈을 깨고 난 후에도 그 뜨거움이 계속되어 입었던 잠옷을 벗고 속옷 바람으로 밖에 나와 열을 식히면서 꿈의 의미를 되새겨 봤습니다. ‘그 한 컵의 물은 분명 성신의 은혜가 틀림없는데 장로님께서 주시는 물을 왜 내 옆 사람이 대신 받아 주었을까? 그렇다면 그 옆사람은 곧 나를 위해 매일같이 애타게 기도하셨던 어머니를 뜻함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니 먼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고 이런 죄인에게도 꿈을 통하여 확실한 성신의 은혜를 체험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참회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이런 체험을 하고부터 저는 전도관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 체험할 때 놀라움과 함께 신의 존재를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고인이 생명물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전도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황지우 관장(55세)은 무신론자였던 자신이 참길을 깨닫게 된 계기를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황지우 관장

고등학교 때까지 신은 존재하지 않고 모든 종교는 거짓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친척언니를 따라 천부교회에 갔을 때도 내키지 않아 멀뚱히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하시던 관장님께서 생명물의 권능은 시신도 아름답게 피게 한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관장님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며 이제 다시는 교회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교인이 돌아가셨으니 입관예배에 오라고 하여 친구와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관장님께서 고인을 앉히고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몸이 뻣뻣해져 움직여지지 않는 것이 상식인데 몸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분의 피부였습니다. 돌아가신 아저씨는 흰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 옷과 피부색이 구별이 안 될 정도로 환하고 뽀얗게 피어 있었습니다. 또 얼굴에는 불그스름하게 혈색이 돌아 그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보는 순간 ‘저분이 천사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날 저는 제가 알고 있던 모든 상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곤 깊이 고민했습니다. ‘정말 신이 존재하는 것일까?’ 2주 정도 고민을 하던 저는 결국 천부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 교역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제39회 이슬성신절 예배 후 퇴장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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