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 나, 달라진 목표’ (박지윤(초6) / 양평교회)
박지윤(초6) / 양평교회신앙촌에서
공부도 하고 봉사활동과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더 열심히 기도하고
예쁜 친구들도 많이 전도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드려봅니다.
저는 4학년때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초대장을 받고 천부교회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기성교회에 다녔기 때문에 오전에 그 교회에 갔다가 오후에 천부교회에 갔습니다. 천부교회에 다니다 보니 하나님의 이슬성신에 대해서도 배우고 자유율법도 배우고 기성교회에서는 들어 보지 못한 신기한 말씀이 많았습니다. 무조건 교회만 오면 천국에 간다고 가르쳐주는 기성교회와는 달리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죄를 씻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천부교회가 분명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천부교회만 다니려고 하자 그 때마다 기성교회 선생님들이 부모님께 찾아와 천부교회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천부교회에 대해 잘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천부교회만 다니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아빠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일요일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니던 중 예전 교회에 같이 다녔던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방학이라 교회에서 캠프를 가니 같이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교회에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동생과 놀고 싶은 마음에 관장님께 거짓말을 하고 캠프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캠프를 따라온게 너무 후회되고 관장님께 거짓말을 한 것도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며칠 뒤 일요일이 되어 천부교회에 갔습니다. 기도를 하고 하나님 존영을 뵈니 평소에 환히 웃으시는 모습과 달리 하나님 표정이 너무 슬퍼보였습니다. 하나님께도 관장님께도 그동안 있었던 일을 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음 깊이 반성을 했습니다. 아직도 그때 일만 생각하면 하나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는데 한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신앙촌 안에 있는 시온실고에 다니는 언니들처럼 신앙촌에서 공부도 하고 봉사활동과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기도도 더 많이하고 예쁜 친구들도 더 열심히 전도하겠다고 성신사모일을 맞아 하나님께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