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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부 구원과 심판

제5장 하나님의 심판
발행일 발행호수 2575

제5장 하나님의 심판

노아 시대의 심판
  • 1 하나님은 지구를 창조한 이래 3조 년 동안 평균 5,000년마다 인간을 심판하였다.
  • 2 이 지구는 좁아서 평균 5,000년이면 한계점에 이르러 심판을 하지 않으면 인간이 더 살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 3 하나님이 한 번씩 지구를 심판할 때마다 몇 명만 넘어오게 하고 나머지는 전멸 상태가 되게 하였다. 노아 심판 때는 여덟 명이 넘어오게 하였고 그전 심판 때는 네 명이 넘어오게 하였다.
  • 4 노아 때는 하나님이 물로 심판을 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세상을 심판할 것을 알리고 방주를 지을 것을 명하여 120년 후에 방주가 완성되자 40일 밤낮으로 비가 쏟아지게 하여 온 세상이 물에 잠기게 된 것이다.
  • 5 노아가 120년에 걸쳐 전도와 경고를 했어도 그것을 무시했던 사람들은 마침내 홍수가 시작되자 모두 산으로 피난했다. 그러나 물이 점점 차올라 설 땅이 없어지자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난투극을 벌이고, 양식이 없어 굶어 죽는 비참한 광경이 도처에서 벌어졌다.
  • 6 결국 가장 높은 산까지 물에 잠겨 육지를 찾아볼 수 없게 되자 노아의 여덟 식구가 탄 방주만이 떠 있게 되었다.
  • 7 그런데 ‘40일 정도 폭우가 쏟아진다고 어떻게 세상의 제일 높은 산까지 다 잠겨서 육지가 하나도 보이지 않게 될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 8 강우량과 비가 내리는 시간, 땅의 면적과 물의 유속을 계산해 보면 40일 동안 폭우가 아무리 쏟아져도 지구가 모두 물에 잠길 수는 없다는 결과가 나온다.
  • 9 온 세상이 물에 다 잠기기까지는 하늘에서 내린 비의 양보다는 땅에서 흙이 매몰돼 올라온 물이 더 많았다. 40일간 쏟아진 폭우로 산 둘레의 흙이 무너져 강과 바다를 메워 물이 산꼭대기까지 차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다.
  • 10 또 폭우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데 노아의 방주가 어떻게 그 물에 부서지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 11 지금과 같이 육지가 있어도 바다의 파도에 배가 파선하는데 노아의 홍수 때는 산이란 산은 다 잠겨 버렸고 거치는 데가 없이 지구 전체가 모두 물바다로 변했다.
  • 12 그때 바람이 불면서 치는 파도의 크기란 태평양의 파도보다 10배, 20배의 유(類)가 아니었다. 그런 속에서도 하나님이 지켜 주시므로 노아의 방주는 유지가 되었다.
  • 13 그리하여 어느 시일이 지나서 노아가 방주에서 비둘기 한 마리를 놓아 주니 감람나무 이파리를 물고 돌아와서 육지가 드러난 것을 알게 되었다.
  • 14 그때 비둘기가 감람나무 잎을 물고 온 것은 세상을 구원할 존재는 감람나무인 것을 상징한 것이다.
창세 이후의 모든 인간을 심판
  • 15 지구를 창조한 후 3조 년이 차는 때 끝을 내는 존재가 감람나무다. 온 세상 전체 인류가 “이제는 말세다, 이제는 끝이다, 이제는 종말이다.”라고 억만 번 떠들어도 종말이 되지 않는다.
  • 16 이 세상의 종말은 창조하기도 하고 없어지게도 하는 능력을 가진 창조주가 나타나서 끝을 내야만 이루어진다.
  • 17 하나님은 이 땅에 태어났던 모든 인간에 대해 심판을 하게 된다. 마지막 심판 때는 5,000년마다 한 번씩 심판받은 인간들까지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지는 최후의 심판을 받는다.
  • 18 3조 년 동안 태어난 모든 사람을 심판하려면 먼저 심판을 받을 넓은 장소가 필요하다. 이 지구의 몇천 배, 몇만 배가 되는 면적을 평면으로 펼쳐 놓아도 그 많은 수를 다 세울 수가 없는 것이다.
  • 19 그러므로 하나님이 낙원의 한 귀퉁이에 끝없이 넓은 장소를 창조해서 3조 년 동안 태어난 그 전체의 수를 다 심판대 앞에 세워 심판을 받게 한다.
  • 20 그리고 심판을 하기 위해 죽은 자를 모두 부활하게 하는데, 그것이 에스겔서에 『내가 이미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하여금 일어나서 너희 무덤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반드시 내가 여호와인 줄 알 것이오』 라고 기록된 ‘죽은 자의 부활’이다.
  • 21 어릴 때 죽은 자나 어머니 배 속에서 죽은 자까지 전부 그 심판대에 나오게 된다.
  • 22 성경에 『바다가 죽은 자를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죽은 자를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라고 한 것이 그것이다.
  • 23 하나님이 빛을 발하며 심판을 시작하면 구원의 자격을 갖춘 자는 성신의 구성체로 화하지만 구원을 얻지 못하는 자는 자기가 지은 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 24 성경에 『둘이 매를 갈매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두고 둘이 밭을 갈매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둔다』라는 구절은 내가 삽입한 것이다. 세계적인 신학자도 왜 하나는 버려두고 하나는 데려가는지 그 이유를 해석하지 못했다.
  • 25 하나님이 빛을 발할 때 성신의 구성체로 화하지 못하고 육신이 그대로 있는 사람은 그때 가슴을 치고 땅을 치면서 통곡하여도 어떻게 할 길이 없다. ‘왜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았던가?’ 하고 아무리 후회해도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 26 심판을 할 때 각 사람마다 하나님의 분신이 하나씩 옆에 서서, 사람의 말보다 10억 배 이상 빠른 신의 말로 그 사람의 일생 동안 지은 죄상을 고지(告知)해 준다.
  • 27 그 시간만큼은 하나님이 창세 이후에 태어난 사람 전부가 잠깐 신의 말을 알아듣게 하므로 그 많은 수를 심판하는 것이 순식간에 끝나게 된다.
  • 28 그러면 그 사람의 죄지은 기록이 나와서 각자가 지옥의 형벌을 받는 유황불의 열도의 누계가 나오게 된다. 끝없이 많은 수라도 하나님의 신이 하나씩 맡아 심판하기 때문에 5분 이내에 심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 29 티끌만큼도 오차가 없는 천평(天平)으로 측정한 것보다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하나님이 각자의 마음을 달고 죄를 달아서 지옥에 갈 자와 구원 얻을 자를 갈라 세우는 것이다.
  • 30 하나님이 죄와 형량을 너무도 공정하고 정확하게 계산하기 때문에 영원토록 지옥의 고통을 당하면서도 나에게 불평을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기한부(期限附)가 아닌 2차 지옥
  • 31 이 세상의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죽음이다. 중환자가 병원에서 “앞으로 살 가망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사색이 되는 것은 죽음이 그만큼 두렵기 때문이다.
  • 32 종교를 갖지 않고 지옥을 믿지 않는 사람도 죽은 후에는 영원한 불구렁텅이에 간다는 예감이 있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만약 죽어서 모두 좋은 곳에 간다면 그렇게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 33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지옥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 인간이 1차 천국에서 범죄해서 1차 지옥인 이곳에 떨어진 것을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
  • 34 인간은 1차 지옥에 떨어졌기 때문에 구원을 얻지 못하면 모두 2차 지옥 불구렁텅이에 가게 되어 있다.
  • 35 지구에서는 1차 천국에서 살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곳에서 다시 2차 지옥에 들어간 다음에는 모든 것을 깨닫게 되어 있다.
  • 36 그곳에서 ‘지구 상에서 산 것은 1차 형벌이었구나. 그렇게도 호화스럽게 살던 1차 천국에서 왜 범죄를 해서 1차 형벌을 받았고 또 2차 지옥에 들어오게 되었나.’라고 후회하는 것이다.
  • 37 2차 지옥은 기한부가 아니라 영원무궁토록 헤어 나올 수 없는 지옥이다. 어느 정도 연한이 지나면 벗어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영원무궁토록 끝도 없이 고통을 당하는 곳이다.
인간의 죄상(罪狀)을 측정하여 심판
  • 38 하나님이 마지막에 인간을 지옥에 보내는 것만이 심판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상을 하나하나 전부 살펴서 측정하고 있는데 그것부터가 심판이다.
  • 39 하나님이 살피고 측정한 죄상이 모아져서 마지막에 지옥의 형량을 결정짓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심판은 처음 태어날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 40 각 사람마다 하나님의 분신이 셋씩 배치되어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움직이는 것과 행동을 전부 측정하는 것이다.
  • 41 그러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과 생각을 사람에게는 가릴 수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아무것도 숨기거나 가릴 수 없다.
  • 42 그러나 각 사람의 모든 죄를 보면서도 드러내지 않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오직 마지막 심판 때만 각 사람의 죄상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 주는 것이다. 성경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난다』 라고 한 대로 심판 때는 모든 죄가 가릴 수 없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 43 누가 어느 때는 이런 생각을 가졌고, 어느 때는 이런 마음으로 죄를 지었다 하는 것을 심판해서 죄의 형량을 정하는 것이다. 심판하는 날에는 누구든지 용서가 없고 친불친(親不親)이 없는 것이다.
  • 44 하나님의 분신이 인간의 죄를 계속 측정하므로 인간은 매 순간마다 심판이 되는 것이다. 현재의 1초 1초 측정한 죄상이 모아져서 마지막 심판 때 지옥의 형량이 정해지므로 지금 현재의 생활이 지옥이냐 구원이냐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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