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시온음악콩쿠르 개최
꾸준한 연습으로 빚은 아름다운 선율
수상의 기쁨 안고 더 높은 성장 다짐
제28회 시온음악콩쿠르 영광의 수상자들 (왼쪽에서 다섯 번째 대상 강은미 씨)
제28회 시온음악콩쿠르가 7월 12일 오후 3시 신앙촌에서 개최됐다. 이번 콩쿠르는 시온오케스트라 단원 13명이 한 해 동안 꾸준히 연습하며 쌓아 온 음악적 성장을 무대에서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트롬본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연주로 무대를 이어갔다.
심사는 바이올리니스트 차지희 씨와 첼리스트 정서은 씨가 맡아 기본적인 연주 기술과 음악적 표현력, 작품에 대한 이해와 전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차지희 씨는 심사평을 통해 “참가자 모두 직장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히 연습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여 아름다운 음악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트럼펫의 강은미 씨, 1등은 첼로의 강혜옥 씨가 각각 수상했다. 2등은 첼로 조윤선 씨와 바이올린 정아영 씨, 3등은 트롬본 김다희 씨, 첼로 남궁영숙 씨, 바이올린 이유라 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바이올린 김희영 씨와 김연정 씨, 첼로 김은영 씨가 수상했다.
1등을 차지한 강혜옥 씨는 “1등은 처음이라 정말 기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에는 아쉬움이 남아 올해는 연습에 더욱 힘썼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시온오케스트라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등을 수상한 정아영 씨는 “연습을 시작하면 3~4시간씩 집중하며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더욱 완성도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3등 이유라 씨는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연주자가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틈틈이 연습을 이어가며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콩쿠르는 순위를 가리는 경연을 넘어 음악을 향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결실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연주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