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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데 왜 말을 안 해줬어요? (최정화 권사/대전교회)

대전교회 최정화 권사
발행일 발행호수 2298

최정화 권사가 좋아 천부교회도 좋다고 하는 새교인들

‘하나님께서 무조건 다 해주시겠지’하는 생각에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한 진정한 노력을 소홀히 해
이제부턴 행동하는 시온인으로 전도를 우선 과제로

▶전도를 하게 된 계기는?
대전에서 전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최정화 권사. 지금은 많은 사람을 전도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잘했던 것은 아니다. 성격상 남 앞에서 말도 잘 못하고, 생각도 많고 어려워한다. 그러던 중 1987년 당시에 살던 아파트에 박사 부인들이 몇몇 있어서 신앙촌에 초대하게 되었다. 그때도 말을 못해 적어 둔 그대로 단순하게 말을 전했다. 수월케 초청에 응해 다녀온 사람들이 갔다 와서 “이렇게 좋은 데를 간다고 했으면 편안하게 다녀 왔을텐데… 왜 말을 안 했어요?” 했을 때 “오히려 내가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것보다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일단 하나님을 믿고 데려가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 후 손님을 초대해서 신앙촌에 다닐 때 최권사가 여전히 말도 안 하고 그냥 데리고만 가는 것을 보고 당시 최성례 관장은 “그렇게 있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전도고 사업이고 자신 있게 해야만 가능합니다. 제대로 관리를 해야돼요”라며 고객 관리하는 법 등 자세히 알려주었다.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지만 그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고 한다.

▶전도의 노하우는
전도하면서 고객들을 초청하여 ‘어떻게 하나님을 전할까?’가 제일 고민이었다는 최 권사. 그러나 ‘무조건 오면 하나님께서 해 주시겠지’라는 생각으로 초대하는 데에만 신경을 썼다. “사람들한테 잘 하면서 교회 오면 하나님께서 녹여주시기를 믿어요. 기도하는 수밖에 없지요. 마음이 간절하게 일주일 내내 생각을 놓치지 않으려고 기도문을 많이 합니다.”

많은 사람을 관리하기 위해 전화와 생명물두부를 통한 심방을 한다. 새벽예배를 마치고부터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두부를 배달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떨리고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라 불안한 마음에 생각이 많아져 제대로 전화를 하지 못했어요. 처음엔 전화를 하기 전에 기도문만 하다 끝난 적도 있어요. 이젠 수첩에 적어두고 불안한 생각을 안 하려고 하면서 걸어요. 그러다 보니 이젠 사람들이 반갑게 기다려요.” 휴일할인에 새벽할인까지 넣은 핸드폰 요금이 15만원이 넘을 정도로 전화를 통한 심방을 열심히 한다며 “전화와 두부가 없으며 전도 못해요”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처음에 무조건 하나님께서 다 해 주시겠지라고 생각했어요. 또 그렇게 기도했고요. 그러다 보니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한 하나님 은혜 전하는 이야기를 많이 못했어요. 많은 고객을 초대하는 것만 기뻐서 열심이었던것 같아요. 그게 제일 아쉬워요. 그래서 이제부턴 하나님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며 진정 우리 교인이 될 수 있게 전도하고 싶어요.”

▶전도한 새교인들의 반응
“축복을 받아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해요, 교회와서 마음에 평안을 찾았어요”라는 배봉남씨는 천부교회 나온지 10년이다. 그동안 들었던 생명물의 말씀이 너무도 신기하고 좋아 “저도 나중에 죽으면 얼굴이 피어서 가고 싶어요”라며 생명물의 권능을 놀라워한다.

“신앙촌에 가면 많은 사람이 다녀가는데도 물건이 그대로 있고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좋아요. 믿음이란 이런 것이구나 생각이 들면서 저도 믿음이 생겨요. 아직 하나님을 잘 모르지만 저도 양심에 맞게 살고 싶어요”라는 이정희씨.

“많은 물소리 같은 하나님 음성이 왜 그리 좋은지 모르겠어요. 교회 나오면 하나님 음성 듣는 것이 제일 좋아요”라며 하나님 음성이 좋아 천부교회 나온다는 이종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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