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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회 임순자 집사

'제가 전도한 열매와 함께 전도하니 더 기뻐요'
발행일 발행호수 2405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7월 15일, 올해 5월 새교인에서 집사로 임명을 받은 임순자 집사를 만났다. 임순자 집사와 인터뷰 하는 자리에는 임 집사가 전도한 배순자 씨, 그리고 배순자 씨가 전도한 새교인들도 함께 있었다.
“교회에 나온 지 4~5년 됐어요. 노량진에 신앙촌 본사 매장이 있을 때, 신앙촌 제품 사러 갔다가 거기서 성남교회 장원숙 권사를 만나서 교회까지 나오게 됐어요.”
임순자 집사와 신앙촌과의 인연은 그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우리 시어머니가 천부교회에 다니셨어요. 30년 전 어머니 따라서 오만제단에 몇 번 간 적이 있었는데 성남으로 이사 와 살면서 잊고 살았지요.”

임 집사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열심히 사는 신앙촌 소비조합원 장 권사를 지켜보면서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신앙촌 소비조합원들 보면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배울 점이 참 많아요. 그것에 감명 받아 제 마음이 더 열린 것 같아요. 그래서 장 권사에게 고객들을 많이 소개해줬는데, 제가 더 신나고 즐겁더라구요.”

`열심히 하는 소비조합원
보면서 마음이 열리고
생명물의 권능 깨달은 후
전도에 더 힘쓰게 돼
가족들 전도가 새 목표`

그 후 장 권사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교회에 나오게 되면서 신앙촌 제품만 전할 것이 아니라, 전도도 하자는 마음으로 새교인들을 교회에 초대했다.
“한번은 송탄에 장례식이 나서 참석하게 됐는데 생명물로 시신이 피는 것을 새교인들과 직접 봤어요. 냉동실에서 바로 나온 시신이 얼굴도 입술도 새파랬거든요. 몸도 뻣뻣하고요. 그런데 교인들이 찬송을 부르고 생명물로 씻기고 나니까 정말 온몸이 노골노골 부드러워지고 뽀얗더라구요. 입술도 붉그스름해지고요. 참 신기했어요.”

생명물의 권능을 깨달은 뒤 더욱 전도에 힘쓰게 됐다는 임 집사는 전도가 어려운만큼 기쁨도 크다고 했다. “꾸준히 교회에 나오게 하는 것이 어려워요. 배순자 씨(사진 오른쪽 두 번째)는 이름이 같아서 평소 별나게 더 챙겼던 아우였어요. 주일마다 안 빠지고 오는 것도 좋은데 항상 전도를 해서 새교인들과 함께 와요. 기분 좋죠!”

올초 전도된 배순자 씨는 “주일이 되기 전, 교회에 같이 가자고 주변에 쭉 전화를 해요. 제가 교회에 와서 좋고 편하니까 하게 되죠.(웃음)”라고 했다. 배순자 씨의 열매 황규화 씨도 “교회에 와서 좋은 사람들 만나니까 오는 것이 좋아요. 일요일 되면 자꾸 오고 싶고 그래요”라고 했다.
인터뷰 내내 임 집사와 새교인들의 표정은 밝고 웃음이 넘쳤다. “앞으로 목표는 우리 애들도 전도하는 것이예요. 그런데 내말을 들을는지 모르겠어요~”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실천하고자 움직이고 노력하는 것이 임순자 집사의 전도비결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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