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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쪽같다 / 감쪽같다
발행일 발행호수 2159

 이슬: “뭐 보고 있어?” 선영: “마술쇼, 속임수가 너무 깜쪽같아.”
 
꾸미거나 고친 것이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을 때 쓰는 표현으로 ‘깜쪽같다’일까요? ‘감쪽같다’일까요? 흔히 발음을 할 때 ‘깜쪽같다’라고 하지만 ‘깜쪽같다’가 아니고 ‘감쪽같다’입니다.
 
예> 감쪽같은 거짓말    가발이 감쪽같다.    감쪽같이 숨어 버리다.
 
또, 표기할 때 자주 틀리는 단어 중에 물건 등이 아주 오래되어 낡다, 일 지식 따위가 아주 오래되어 시대에 뒤떨어지다의 뜻으로 쓰이는 ‘케케묵다’가 있습니다. ‘쾌쾌묵다’로 알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잦은데요. 표기할 때 실수가 잦은 말이므로 조금 더 신경 써서 바르게 써야겠습니다.
 
예> 케케묵은 장롱, 케케묵은 책, 케케묵은 물건    사고방식이 너무 케케묵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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