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신앙촌
신앙체험기 속의 천부교 역사1957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現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43만여 평 부지에 건설된 첫 번째 신앙촌.
신앙촌(信仰村)은 하나님께서 소사신앙촌을 건설하시며 최초로 명명(命名)하신 것으로, 이후 백과사전을 비롯한 각종 문헌에서 천부교와 관련된 고유명사로 정의하고 있다.
처절했던 6·25 전쟁이 끝난 후 온 나라가 경제적으로 빈곤에 허덕이고 정신적으로는 마음의 기둥을 잃어 방황하던 1950년대 후반 하나님께서 신앙촌을 건설하신 것이다.
오만제단을 비롯한 종교 시설과 함께 주택과 생산 공장을 건설하셔서 교인들에게 신앙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삶의 기반을 만들어 주셨다.
소사신앙촌의 주택은 5, 60년대 외국인들이 관광차 들르는 명소가 될 정도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주거 환경이었고, 소사신앙촌의 생산 공장에서는 생필품을 비롯해 100여 종에 이르는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였다. 또한 2세 교육을 중시하셨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기관이 설립되었다.
“신앙촌에서는 자유율법을 이루게 되어 있다.” 하시며 그 본보기로 소사신앙촌에 세워 주신 ‘주인 없는 상점’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장신앙촌에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