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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2운동장 집회

신앙체험기 속의 천부교 역사
발행일 발행호수 2484

서울 제2운동장 집회에 모인 군중의 모습

서울 제2운동장 집회는 1955년과 1956년 두 번에 걸쳐 개최되었다.

첫 번째 제2운동장 집회는 1955년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되어 연인원 100만의 인파가 운집했다. 당시 기성교회 목사들이 제2운동장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반대하자 오히려 목사들의 말에 자극받은 교인들이 직접 알아보자는 호기심으로 몰려들어 앞서 개최된 남산·영등포·한강 집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두 번째 제2운동장 집회는 1956년 5월 16일에서 25일까지 열렸다. 원래 일주일 예정이었으나 기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인원이 몰려와 3일 연장 개최되었다. 집회 첫날부터 2만 명에 가까운 수가 모인 가운데 5월 17일, 18일에 이르러는 연 15만 이상의 인파가 운집하였다.

당시 기성교회 목사들이 제2운동장 집회 참석을
반대하자 오히려 그 말에 자극받은 교인들이
더 몰려들어 남산, 영등포, 한강 집회보다 더 많이
참석하여 일주일간 연인원 100만의 인파가 운집

이 집회에서 하나님께서는 소위 기성교회의 “신학(神學)”은 “인학(人學)”에 불과하다고 하시며 성신을 직접 체험하고 성신의 가르침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하셨다. 성신을 알지 못하는 교권주의자들에 대한 엄정한 준론(峻論)의 말씀을 베풀어 주셨다.

당시를 보도한 신앙신보에 따르면 3기 폐병 환자가 하나님께 안수를 받은 후 낫게 되고 앉은뱅이가 일어나 뛰며 벙어리가 말을 하는 등의 기적을 집회장의 수많은 사람들이 목격했다.

또한 5월 20일에는 국회의원 윤치영 씨, 5월 22일에는 내무부 장관을 지낸 최창순 박사가 등단하여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체험을 증언한 바 있다. 윤치영 의원은 하나님께 안찰을 받은 후로 상상할 수 없었던 마음의 변화를 얻었다며 진실한 신앙생활을 할 것을 역설하였고, 최창순 박사는 교통사고로 골절되었던 다리가 하나님께 안찰을 받은 후 완쾌된 사실을 증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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