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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선봉’ 의지 키운 24년

발행일 발행호수 2371

8월 7일 시온입사생 입사 24주년 기념 예배 후 대담을 경청하고 있다.

`목적이 뚜렷하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며
그 품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시온입사생의 불변의 가치
강인한 정신력 가진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되자”

지난 8월 7일에 있었던 시온입사생 24주년 기념예배의 주제였다. 8월 7일은 꼭 24년 전인 1987년 첫 번째 입사생이 시온에 들어온 날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김연정 시온입사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란 찬송으로 시작했다. 김은혜(바이올린) 박효진(첼로) 윤성은(피아노)의 피아노 트리오와 올해로 각각 입사 10주년, 20주년을 맞은 입사생들의 찬송 특순과 하나님께 드리는 글 낭독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입사생입니다’란 주제로 변화 발전하는 신앙촌에서 열정과 기쁨으로 생활하는 입사생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날 설교를 한 윤화원 간사는 “목적의식이 있어야 하고,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품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고 하셨던 하나님 말씀을 거듭 강조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의지력을 갖고 거기에 신앙을 결부시키게 되면 쓸모 있는 사람, 우리 안의 인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신앙촌의 여러 어른들의 축하 메세지 영상으로 시작한 2부는 대신교회 여성회 윤혜정 관장과의 대담시간이었다. 윤 관장은 하나님께서 입사생을 불러 주신 의미에 대해서, 시온인에게 있어 ‘일’ ‘기업’ ‘사업’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은혜가 상승하고 믿음이 커지는 신앙촌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에 대해서, 또 120년간 방주를 지으며 인내하며 전했으나 자기 식구 외에 단 한 사람도 건지지 못한 노아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하나님께서는 강권해서라도 구원의 길을 가게 하겠다고 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었다.

시종 진지하게 대담을 경청한 조순영(입사 5년차)씨는 “연륜이 깊으신 관장님께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인내의 표본이지만 결국 무능했던 노아에 대한 말씀은 일에 임하는 저의 자세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입사생으로 살아가는 가치를 일깨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힘을 많이 얻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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