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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

발행일 발행호수 2273

요즘 세간에 ‘똥덩어리’라는 말이 회자된다고 한다. 어떤 드라마에서 자존감에 빠진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을 비하하면서 내뱉은 말이라는데 이 단어는 사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본질을 표현하신 것으로, 한 때의 유행어 따위가 아닌 훨씬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의미를 함유한 압축어인 것이다.

‘똥덩어리’가 인간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마귀의 구성체, 즉 ‘똥’의 구성체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똥’을 생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우선 먹는 것 자체가 ‘똥’을 만들기 위한 것이며 인체는 ‘똥’을 생산하기 위한 오장육부로 구성돼 있다. 만일 먹은 것이 ‘똥’이 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곧바로 죽게 된다. 그리하여 먹은 것이 ‘똥’이 잘되도록 하기 위해 인간은 음식을 끓이거나 발효를 시켜서 먹기도 한다.

이 세상의 어떤 잘난 사람, 어떤 절세미인이라도 ‘똥’ 공장이 없는 사람은 없다. 썩는 것을 먹고 ‘똥’을 만들어 ‘똥’을 배출하는 구조를 안 가진 자는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똥’의 구조가 변하지 않으면 인간은 썩음을 피할 수가 없으며 이러한 구조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마귀의 구성체가 변하여 성신의 구성체로 바꿔져야만 구원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시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셔서 내리시는 이슬성신으로써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이슬성신의 은혜로 성신의 구성체로 화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생명양식을 먹고 살게 되며 ‘똥’을 생산하는 오장육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인간은 그 때에야 비로소 ‘똥덩어리’를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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