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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과학 사이

발행일 발행호수 2227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과학사이에 가장 큰 괴리(乖離)가 있는 대표적인 예로 태양열에 관한 것이 있다. 과학자들은 태양 ‘표면의 온도’는 6천도이며, 태양 ‘중심부의 온도’는 1천 5백만도라고 말하고 있고 이것은 그대로 교과서에 기술되어 학생들에게 가르쳐 지고 있다. 그러나 태양의 온도에 관한 과학자들의 이와 같은 가설은 과학 이전의 상식을 가지고서도 그 허구성이 증명된다.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1억 5천만 킬로미터라고 한다면 과연 6천도짜리 태양열로 지구에 이렇게 뜨거운 열이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용광로에서 녹은 쇳물이 쏟아질 적의 온도가 약 1800도 정도인데 그 정도 열을 가지고도 영하 20도 이하의 기온이라면 5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추워서 오바코트에 장갑을 끼어야 할 정도라고 한다. 지구 북극의 상공은 태양열이 1년 365일 계속 가열이 되지만 영하 백 수십도 짜리 냉기류가 흐르고 그것보다 더한 냉기류가 태양과 지구 사이에는 얼마든지 있을 터이다. 그런 냉기류를 뚫고 그 먼 거리에서 지구에 이렇게 뜨거운 열을 보내려면 태양의 온도는 6천도가 아니라 수백억 도, 수천억 도, 아니 수 조(兆)도가 넘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 무서운 열은 유구한 시공 속에 어떻게 발열(發熱)되고 또 티끌만한 오차도 없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일까.

태양열 이외에도 태양의 흑점과 플래어(Flare) 현상 등 인간의 과학으로는 접근할 수도 없는 엄청난 신비는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요즈음 우리는 신의 창조와 인간의 과학 사이의 거리는 너무도 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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