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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이던 친구가 천부교회를 다닌 후로 밝고 적극적으로 변했어요”

김서연(중2)/전주 천부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550

김서연 양(오른쪽 끝)과 전주교회 어린이들.

평소에 관장님과 교회 언니들이 친구들에게 초대장 주는 것을 보기만 하다가 어느 날은 저도 한 친구에게 초대장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교회에 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 후로 전도가 즐겁고 보람돼서 ‘우리반 친구나 아는 동생을 전도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운 친구 미선이와 주희에게 교회에 가자고 했는데 흔쾌히 알겠다고 했습니다. 미선이와 주희는 일요일 예배는 물론 말씀 공부도 하고 캠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주희는 약간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교회에 다니며 많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변해서 기뻤습니다.

올해 학생 전도의 날을 앞두고는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주며 전도의 날 행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 반 친구, 옆 반 친구, 친구의 친구 등 교회에 가고 싶다는 친구들의 연락처를 한 명 한 명 저장하고 그 친구들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친구들이 꼭 교회에 오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전도의 날이 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번호부 속 친구들에게 연락하니 오겠다고 약속했던 친구들이 많이 교회에 와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말씀을 떠올리면서 전도를 하며 어려움을 느낄 때는 하나님께 더 많이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곁에서 항상 도와주신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친구들을 전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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