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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교회 새교인들

`정식 교인이 되어 소비조합도 하고 싶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445

제법 초겨울의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11월 24일, 반가운 얼굴의 새내기 천부교인들을 만나보았다. 천부교회로의 첫 발걸음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궁금했다. 김금례 씨는“전부터 신앙촌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아는 친구의 권유로 처음 오게 되었어요. 벌써 3년이 되었네요”라고 말했다.

열매가 열매를 맺는 경우도 있었다. 우기숙 씨의 전도로 황창숙 씨가 오게 되었고 황창숙 씨의 전도로 임추자 씨가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임추자 씨는“그렇지 않아도 교회를 다녀볼까 생각하던 차에 황창숙 씨의 권유로 처음 오게 되었어요. 나와 보니 마음이 편하고 즐거워서 계속 다니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우기숙 씨는 “여기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그러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생기고 제가 전도를 하기도 하고, 이런 활동들이 다 재미있어서 계속 오게 돼요”라며 수줍게 말한다. 우기숙 씨의 전도로 나와 임추자 씨를 전도한 황창숙 씨는 “예배를 드릴 때 보면 말씀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 친구(임추자)한테 천부교회에 가보니까 듣고 느끼는 점이 좋았다고 한 번 가보지 않겠냐고 해서 전도를 하게 됐죠”라고 말했다.

교회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기쁘고 즐거워 계속 오게 돼
처음 참석한 추수감사절 예배의 질서 정연한 모습에 놀라
꾸준히 다니면서 직분도 받고 소비조합 일도 하고 싶어져
신앙촌 물건을 쓰다가 스스로 교회를 찾아 온 새교인도 있었다. 방영숙 씨는 “간장이니 이불이니 워낙에 제품이 좋잖아요? 그렇게 신앙촌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는데 길을 지나다가 천부교회가 있어서 신앙촌 교회다 싶어서 들어왔죠. 교인분들도 따뜻하게 잘해주시고 계속 오다 보니 1년이 금방 지나갔네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다.

천부교회에서 하는 각종 행사에도 매번 참석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17일 전농교회에서 있었던 새교인 초청 행사에도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새교인 중 똑같은 이름이 있어 김성자A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성자 씨는 “이슬성신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고 실제 사진을 보고 감동 받았어요 또 추수감사절에 신앙촌을 처음 방문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질서 정연하게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 정말 놀랐어요. 예배드릴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는데 마음이 편안하고 좋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신앙생활에 있어 앞으로의 계획이나 바람에 대해 물어보았다.
임추자 씨는 “기도문이 있잖아요. 기도문 열심히 하면서 은혜도 많이 받고 싶어요. 그리고 꾸준히 다니다가 나중에는 신앙촌 물건을 판매하는 소비조합으로서 일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성자 씨는 “신앙이 더 자라면 정식 교인이 되어서 직분도 받아보고 싶은 희망이 있어요. 그러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죠”하며 크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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