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물 쓰듯하면 미래엔 세계가 물전쟁 “소중한 물을 지켜요!”

주제탐구 :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가 한국을 ‘물 스트레스 국가(물 부족 국가)’로 분류한 데 이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오는 2050년,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가운데 물 부족으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어느 공익광고의 문구입니다.

“쌀이 부족하면 밀이 대신할 수 있습니다. 화력이 부족하다면 풍력이 대신할 수 있습니다. 차에 기름이 부족하다면 전기가 대신할 수 있습니다. 물이 부족하다면? 물을 대신할 수 있는 건 물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생명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자원인 물. 지금은 수도를 틀면 수돗물이 나오고 물이 부족해서 불편함을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실감하지 못하지요.

하지만 2050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물이 부족해서 물을 구하기 위한 인류의 대이동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해요. 특히 우리나라는 1인당 일일 물 사용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물론 마시는 물을 줄일 수는 없지만 그 외에 낭비되는 물은 줄일 수 있겠지요.

그럼 우리가 물을 아껴 쓰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