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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포르투갈 가톨릭 성직자들, 70년 간 ‘최소’ 4,815명의 아동 성폭행 外

발행일 발행호수 2624

포르투갈 가톨릭 성직자들, 70년 간 ‘최소’ 4,815명의 아동 성폭행.
피해 장소는 교회, 고해실, 가톨릭 학교, 사제의 집…
피해 연령은 보통 10~14세. 그중에 2세 아동도 있다던데…
멍멍이들도 이 짓은 안 하지.
그런데 이번 조사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포르투갈 주교 조제 호세 오르넬라스가 2월 1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조사 독립위원회의 ‘성직자 미성년자 성학대’ 최종보고서 발표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로이터

                                    *

 美, 메인주 고등법원, 아동 성학대 공소시효 폐지 법률 합헌 판결.
포틀랜드 가톨릭 교구, 교회의 재산권 폐지와 같다며 위헌 주장.
그러면 사회적 합의로 이루어진 헌법 자체를 유린하겠다는 건가?

                                   *

프란치스코 교황, “전임 교황 베네딕토와 자주 상의했어…”
베네딕토 전 교황 비서, “두 교황은 긴장 관계였어…”
베네딕토는 죽었고 서로가 유리한 대로 얘기하는 게
류노스케作『라쇼몽』*하고 흡사하네.

*1915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소설집라쇼몽<덤불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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