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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슛을 쏘다’

[현장취재] 2012 천부교 건강 마라톤 전야제
발행일 발행호수 2411

10월 6일 저녁 7시 전국의 천부교 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마라톤 전야제인 ‘드림 챔피언스 리그’가 신앙촌 롤러장에서 열렸다.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 폭죽으로 챔피언스 리그의 선언을 알렸다. 파도파기ㆍ원반 공 튀기기ㆍ7인 8각ㆍ관장님 계주ㆍ농구경기, 테마응원, 자전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경기가 이어질 때마다 힘찬 응원소리가 신앙촌에 가득 울려 퍼졌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여학생들은 마음껏 뛰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블루팀 이겨라, 레드팀 이겨라.”
힘찬 응원 함성을 등에 업고 신앙촌 롤러장을 힘껏 달리고 뛰는 천부교 여학생들. 운동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아무리 늘었다고 해도 2012 마라톤대회 전야제 ‘드림 챔피언스 리그’에서 천부교 여학생들의 표정은 신나기만 하다.

드림 챔피언스 리그의 경기 종목으로 눈을 돌려 보자. 파도파기ㆍ원반 공 튀기기ㆍ7인 8각ㆍ관장님 계주ㆍ농구경기ㆍ테마응원ㆍ자전거 퍼레이드까지 다양하다.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지난 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연습했던 선수들의 결과가 때로는 환호로, 때로는 격려의 박수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관장님 계주와 농구경기는 인기 종목 가운데 하나였다. 아슬아슬하게 바통을 넘기거나 농구공이 골대를 맞고 나올 때마다 곳곳에서 안타까움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번 드림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시온실고 자전거 팀 20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퍼레이드가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자전거가 한 대씩 등장할 때마다 ‘구원의 말씀을 전하러 갑니다’는 글자가 나오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전도의 사명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전도를 하는 것은 그 세계에서도 앞 설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마음 속에 우러나오는 진정한 기쁨이 있어야 그 기쁨을 상대방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전도는 기쁨입니다.”

드림 챔피언스 리그!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을 다지는 천부교 여학생들만의 신나고 건강한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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