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은 신앙촌 제품 베스트 10"태그에 대해 총 9건이 검색되었습니다.
since 1957-제트기 “전도관에서 메리야스 공장을 만든다는 소문이 업계에는 이미 났어요. 제가 다니던 공장에서는 ‘너도 전도관에 다니니까 그리로 가겠지, 올 겨울 이곳에서 일 못할 거면 다른 사람 채용하겠다’고 먼저 말을 했어요. 7월 30일까지 일하고 수요일에 이만제단에 예배 드리러 갔더니 메리야스 생산에 경험있는 사람 앞자리로 남으라는 광고가 있었어요.” 이영춘 집사(기장신앙촌)는 1957년 8월 9일 구제단에서 처음 해사기(실을 푸는 […]
“1996년 12월에 처음 나왔어요.” 조정옥 사장(신앙촌상회 중랑점)은 생명물두부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때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어떻게 정확히 기억하냐구요? 새로운 제품이 나온 게 정말 좋았거든요.” 조 사장은 생명물두부가 시판된 그날부터 거래처를 뚫으며 지금까지 생명물두부 판매를 꾸준히 하고 있다. “처음엔 유통기한이 3일이어서 콩튀듯 하고 다녔어요. 날짜가 되서 빼온 두부가 며칠이 지나도 괜찮으니 날짜를 더 늘려달라고 요구하기도 […]
신앙촌 화장품의 기억은 하얀색의 크림으로 두 겹의 비닐 봉지에 담아 위를 노란색 고무줄로 묶어서 나왔던 일명 ‘봉지 구리무(크림).’ 크림이라고 하면 그 느낌이 나질 않는다. 일각에서는 일찌기 환경에 대해 눈을 뜬 선각자적 업체라는 평가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1970년대 기장신앙촌에서 봉지 구리무를 만들었던 윤의삼 권사(김해교회)는 “원료상에 가서 신앙촌에서 화장품을 만드는데 제일 좋은 재료를 달라고 하니까 당시에 아모레에 […]
“신앙촌 스타킹 있어요?” “여기 있는 것 다 신앙촌 스타킹이에요.” 시온합섬 양말부에서 판매를 하는 김은혜씨는 서울 출장 길에 신앙촌 스타킹이라고 써붙인 가게에 들어가 신앙촌 스타킹을 찾았다. 주인은 ZION이라고 로고가 짜여진 울판타롱 스타킹을 보여주었다. 이 제품 말고 다른 것을 찾자 주인은 여기 있는 것 모두 신앙촌 스타킹이라고 했지만 아니었다. “ZION이 보이는 스타킹을 미끼삼아 잘 보이는 데다 올려놓고 […]
40년이 넘은 수 이불 겉감만으로도 묵직했다. 1968년에 혼수로 마련한 신앙촌 수 이불의 겉감을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 손주희씨(66. 강남구 신사동)는 “당시에 최고품이었어요. 웬만큼 산다는 집에서도 이 이불을 해간 사람이 없었어요.” 당시 8기통 콘티넨탈 자가용을 가지고 있던 친정살림을 이야기하는 손씨는 신앙촌 수이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말했다. 신앙촌상회 압구정점(대표: 송선희)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신앙촌이불 보상판매를 실시하자 고객들은 오래된 이불을 들고와 […]
“1960년대 초 부천군 소사읍 범박리에 소재했던 신앙촌에서 생산 판매하던 왜간장은 아직도 향수가 깊다. 뜨끈한 밥에 달걀 한 개 깨뜨려 넣고 왜간장을 쳐서 비비면 그야말로 일미였었다.” 요즘에도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면 뜨끈한 밥에 달걀 프라이 해서 얹고 신앙촌 간장 넣고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 비벼 먹는 것은 일미다. 그것은 맛있는 간장이 있기에 가능한 메뉴인데, 그 맛있는 […]
“방풍복과 더불어 꼭 있어야 하는 것이 내복이다. 웬 내복! 초등학교 다닐 때 빨간색 신앙촌 내복을 입어보고 정말 수십 년 만에 처음 입는다.” “신앙촌 아줌마가 일주일에 한 번은 산타클로스처럼 커다란 보따리를 들고 집에 들러 맨드라미처럼 붉은 내복과 튼튼한 팬티와 구리무를 내놓고,”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신앙촌 빨간 내복. “왜 빨간색이어야 했나?” 라는 질문에 […]
“신앙촌 밍크담요요? 그거 한 집에 한두채 없던 집이 없었을 거예요.” “신앙촌 밍크담요 사려고 담요계가 한창 유행했지요.” “그 포근한 촉감은 정말 좋았어요. 요즘 극세사 이불을 보면 예전 밍크담요가 생각나요. 환한 장미무늬가 정말 예뻤어요.” “혼수품 가운데 빠지지 않은 것이 신앙촌 밍크담요고 지금도 가지고 있다는 분도 계셔요.” “내가 계를 많이 해서 잘 아는데 밍크담요가 3만 5천원 호피담요가 4만 […]
“그 밖에 당시 구멍가게에서 사 먹었던 과자류 중 가장 인기있었던 것은 ‘크라운 산도’와 ‘미루꾸 캬라멜’이었다. 미루꾸 캬라멜은 몇 종류가 있었는데 박태선 장로가 건설한 신앙촌에서 만든 ‘신앙촌 캬라멜’이 가장 잘 팔렸지.” 1957년 소사신앙촌이 건설되기 시작해서 신앙신보 1958년 12월 22일자에 보면 시온 캐러멜에 대한 광고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신앙촌 캐러멜은 당시 최고의 간식거리였다. “캐러멜은 주일학교 시절 제일 맛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