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모저모 – 멋진 골인, “끝까지 완주했어요”
○ “마지막 선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장 멋진 선수입니다.” 마라톤 3km 부문 시상식이 끝나갈 무렵, 결승선을 나란히 통과한 선수가 있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454번의 신정희 권사(78세, 노량진교회)와 410번 박점례 권사(85세, 청주교회). 신정희 권사가 결승선을 통과하자 장내에 있는 사람들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까지 완주하신 권사님 두 분의 모습은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정말 가슴이 찡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