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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3월 15일 – 제 8중앙 제단 건축, 시온 신학원 입학식 소식도

발행일 발행호수 2133

노량진에 세워지는 제8중앙전도관의 모습을 소개한 1971년 3월 15일자 신앙신보 1면.

본지 1971년 3월 15일자 1면을 보면 ‘노량진에 매머드 제단 신축 중’이라는 큰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기사가 눈에 띈다.

“남 서울의 한강변에 또 하나의 매머드제단이 이룩되고 있다. 지난해 4중앙에서 발전적 분리 발족을 본 서울 제8중앙 전도관이 덕소 제2신앙촌제단 형식의 3층 연1천20여건평의 거대한 새 제단을 기공, 3월말 경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면 중앙에는 “71년도 시온신학원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3일 시내 동대문 제3중앙전도관에서 거행되었다. 신학원장 서원식 관장의 사회와 기도로 감사예배를 보았다. 이날 식전에서 협회간사는 신학원생들에게 『전도사로서의 갖추어야 할 바』를 소상하게 말하고 감람나무 가지로서의 사명을 다하라고 격려했다. 귀한 생명의 은혜를 받고 체험한 젊은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어 『하나님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 하고 말씀의 체계와 실습교육에 중점을 둔 1개년 과정의 신학교육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실려 있다.

시온신학원 입학식과 함께 시온국민학교의 입학식 소식도 있었는데 “아빠, 엄마의 손을 잡고 등교한 어린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즐겁기만 하였다. 한편 시온 각 학교들이 지난 2일 일제히 개학을 하였다”고 소개한다.

또 시내 구관대항 교역자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일 천호동 중·고교 교정에서 3개 팀(제3중앙, 제7중앙, 제9중앙)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제9중앙의 승리로 끝났다는 기사가 있다.

아래 광고란에는 “서울 제2중앙전도관 청년 천성회에서는 각 전도관 및 성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인터폰을 봉사가격으로 시설해 드리고자 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지방 출장도 가능합니다.”라는 광고도 보인다.

박근영기자 pky@the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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