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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천부교 체육대회

발행일 발행호수 2232

도약과 기쁨의 한마당 2007 천부교 체육대회에서 <추억의 고무줄>경기를 마치고 즐거워 하는 선수들.

도약과 단결 주제로
반세기 전통 잇는
기쁨과 화합의
한마당 펼쳐

태풍이 몰려온다는 뉴스와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계속 나왔지만 그동안 시온인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준비한 체육대회 날은 너무나도 청명한 하늘과 아름다운 일기였다.

10월 7일 드디어 2007 천부교 체육대회가 신앙촌 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 8시에 최성례 관장(소사교회0의 인도로 먼저 예배를 드렸다. 최 관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서 우리는 단순히 경기의 승부만이 아닌 뜻 깊은 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체력을 겨루는 경기의 경쟁력을 뛰어넘어 늘 말씀하신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싸움인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기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향하여 아름답게 살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오늘은 복된 땅 신앙촌에서 소중한 여러분들에게 축제의 한마당을 열어 주셨으니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여 기쁨의 이슬성신 흡족히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 말씀처럼 상대편에도 잘하면 기쁜 마음으로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고 어려움에 졌으면 위로와 용기로 격려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화합하는 천국을 향한 잔치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설교했다.

박인경 씨(신앙촌 새마을금고 소장)가 진행한 개막식에서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이혜승 대회장이 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했다. 대회기를 선두로 청군 각 종목 선수들과 뒤를 이어 백군 선수들, 마지막으로 경기 진행요원들의 입장을 마치고 이혜승 대회장은 “하나님 은혜 안에 하나같이 뭉쳐서 마음껏 서로를 격려하는 뜨거운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개회사를 했다. 이어 양팀 대표선수가 정정당당히 싸울 것을 다짐하는 선서가 있은 후 대회가 제창이 있었다.

양팀의 오프닝 응원으로 시작된 본격적인 체육대회는 선수가 소비조합들로만 구성된 ‘날아라 슈퍼보트’ 경기, ‘어린이 고무줄’과 중고생 여학생들과 어른들이 하는 ‘추억의 고무줄’ 경기 그리고 ‘철인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었다. 다음 경기인 ‘건강 마라톤’을 위해 선수들이 운동장을 출발한 후 다시 운동장에서는 6~70대 실버 경기인 ‘오색공 넣기’ 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를 마치자 월등히 앞선 기록으로 1등으로 들어오는 문정혜 씨를 선두로 선수들이 계속해서 운동장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오전 경기를 마치고 본사에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각 팀이 준비한 테마 응원전이 있었다. 먼저 청군은 500여 명으로 이루어진 바디섹션에서 “기쁨과 열정으로 달리는 신앙촌 사람들”이란 주제를 여러 가지 그림과 글씨를 통해 표현했다. 이어 백군에서는 “신앙촌, 비상하리라!”란 주제로 유년부 어린이에서부터 6,70대 어른들까지 함께 운동장을 뛰며 테마 응원전을 마쳤다.

각 팀의 점수에 상관없이 ‘새교인들 위한 오색공 넣기’ 경기와 ‘어린이 줄다리기’가 있었다. 이어 선수들의 ‘줄다리기’ 경기와 체육대회의 백미 ‘800미터 계주’가 있었다.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하며 백군이 이기면서 2007 천부교 체육대회는 백군의 최종 승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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