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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월 22일 – 제주도에도 말씀 전파

발행일 발행호수 2164

제주도 남단 서귀포에 신축되고 있는 서귀포전도관의 모습을 담은 1968년 1월 22일 신앙신보 1면.

1968년 1월 22일자 신앙신보 1면에는 ‘거짓 증거로 강퍅했던 섬’ 제주도 남단 서귀포에 제단 신축이 임박했다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일찍이 거짓 감람나무가 행세를 하여 전도의 길이 막힌 이 섬에도 진리의 말씀은 귀를 뚫고 마음 문을 열게 하여 구원의 자리에 들 수 있는 복을 입게 한 것이다. 돌처럼 단단한 도민들의 마음 밭에 마침내 말씀의 씨앗이 뿌리를 뻗어 이젠 처처에 웅장하게 제단도 짓고 전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남제주 서귀포에 연백평의 이층 현대식 건물의 제단을 지어 준공 단계에 있는 것이다. 여름부터 제단신축에 착공해서 현재 90%를 완공, 오는 3월 말에 준공을 볼 예정에 있다. 서귀포에서 비교적 크고 웅장한 2층 제단이 건립되자 유지 및 주민들의 협조와 후원도 매우 커서 앞으로 부흥발전이 기대된다고 한다. 앞으로 공민학교와 유치원도 설립하고 3개 지관을 개척 신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사를 보면 가짜가 들어와 전도관을 사칭하는 바람에 전도의 길이 막혀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 남제주보다 먼저 개척된 북제주에는 백육십평의 대지에 애월전도관을 신축하여 전도활동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했다.

아래에는 “서울 제1중앙전도관 연합청년천성회에서는 주월장병들에게 신앙신보를 통한 주기적인 문서전도를 해 오고 있었는데 장병들이 신문을 보고 깨달아 믿기를 결심, 감사의 서신을 보내오고 있는데 하나님의 설교말씀을 읽고 크게 위안을 받고 있으며 여가를 이용해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기사가 보인다.

그 외에도 서울 제3중앙전도관 및 제2중앙전도관 산하 지관 교역자 회의, 제1신앙촌 노년천성회의 정기총회, 전남 영산포에서의 교역자 및 부인천성회 회장 연석회의 등 전국에서 ‘보람 있는 새해 다짐’을 위한 모습들을 담은 소식도 보인다.
박근영기자pky@the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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