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영혼의 호흡과 같아
12월 학생축복일 예배`1년을 마감하면서
얼마나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았는가 되돌아 봐야`
12월 학생 축복일이 16일 신앙촌에서 있었다.
강경민 관장(인천교회)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때는 잘 살아보겠노라는 희망과 설레임을 안고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을 했지만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지금에 와서는 365일을 어떻게 살아왔는가 하는 냉정한 결과 앞에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 있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얼마나 합당한 모습으로 얼마나 애타고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았는가 돌아보자”고 했다.
“분명 신앙에도 점수가 있다하시며 구원 얻는 채점에 최고로 중점을 두는 것은 무릎을 꿇는 시간이 얼마냐에 달려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신앙의 근본은 믿음이고 믿음의 기본이 되는 것은 기도라 하시며 마귀구성체 인간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향하는 순간만이 온전히 하나님 편이 될 수 있기에 하루에 하나님 앞에 부복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질문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진실한 마음을 다해 기도를 드리면 기쁨을 주시는 포근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십니다. 이것이 기도의 힘이요,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허락해 주시는 성신의 능력인 것입니다.
기도는 내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없으면 교만이 자리 잡게 되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의 벽이 생기고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도는 신앙인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가장 귀하고 성결한 마음가짐입니다.
또한 기도는 앞설 수 있는 자격을 허락해 주시는 축복입니다. 좁고 험한 구원의 길 앞에 수없이 닥칠 어려움과 갈등, 유혹을 이기며 나아가야 하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나의 힘은 기도로써 준비하고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간절한 구함이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지혜와 성신으로 이어진다면 무엇인들 이겨내지 못하겠습니까.
한 해의 남은 시간을 기도로 구할 수 있고 구하면 들어주시는 하나님께서 계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진실로 회개하고 다가올 시간은 죄송함보다는 감사함으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기도로써 준비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