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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12월 19일 – 2년 반만에 광주 집회

발행일 발행호수 2311

1966년 12월 19일자 신앙신보에서는 광주에서 하시는 집회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광주전도관에서 열린 반가움과 감격의 집회
“메마른 땅에 은혜의 단비” “거짓 증언을 뒤엎고/ 성신의 역사 집회장에 충만해” “사설-광주집회의 성과” “너무나 짧았던 1시간 45분” “광주집회 수행 낙수-눈물의 도가니 된 광주제단/벽안의 선교사 앞 자리 자리 잡고”

1966년 12월 19일자 신앙신보는 지면의 많은 부분을 12월 13일에 있었던 광주집회에 대해 할애했다. 2년 반만에 하나님께서 오셔서 있게된 광주집회에 대한 기대와 그날의 감격이 기사의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감지가 되는 듯하다.

“성대하였던 동집회에서 특기할만한 사실은 다수의 기성교회의 신도들과 적잖은 목사들과 선교사들이 참석하였다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광주에 오신다는 전단이 나붙기가 바쁘게 떼어버리고, 별안간 각 교회에서는 부흥회를 한다 무슨 회를 한다며 야단이라는 것이다. “수다한 기성교회 교인들이 직접 와서 보았다. 그들은 기성교회 목사들의악독한 허위선전의 진상을 똑바로 깨달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까지 하나님 신상에 대해서나 전도관 신앙운동 자체에 대하여 터무니 없는 온갖 모함이 누구에게서 나온 것이며, 그 거짓됨이 상상을 초월한 것임을 다 알게 되었다.”

집회장에서는 불의를 치는 하나님의 설교 말씀이 시작되자 목사들 중에는 견디다 못하여 비실비실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한다.

또한 이날 신문에는 신축 개관 소식을 많이 전하고 있다. 10일에는 천호동 지관에 의해 개척된 마천동 지관이 신축되어 개관집회를 마쳤는데, 이곳에서는 영세 자녀들을 위한 고등공민학교도 설립하여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12일에는 서교동 개관집회가 시내 각 제단 교역자와 교인, 그리고 인근 주민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으며, “그 위용이 주위의 건물들을 제압하고도 남는다”는 답십리지관이 교회 건물 신축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한다. 한편 포항전도관에서는 8킬로 떨어진 용한리에 제단을 개척하여 크게 부흥을 보고 있는데, 이곳에서도 무취학빈궁아동을 위한 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여 중학과정의 교육을 무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2면 전면에 실린 하나님의 설교말씀은 ‘비진리에 티끌만큼이라도 타협하면 마귀의 밥이 된다’고 경종을 울리시며 “믿음의 달음박질 마당에 구경꾼이 되지 말고 선수가 되어 영광의 자리에 설 것”을 당부하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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