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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0월 30일 – 전교역자와 교인이 일심동체로 감람나무를 전도

발행일 발행호수 2154

1978년 9월 1일 전남 목포를 시발점으로 하여 11월 13일까지 협회산하 전 교역자와 교인이 일심동체가 되어 이 귀한 말씀을 전국에 전파하자는 목적으로 전국연합전도대회가 열렸다.그 중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린 대구지구 전국연합전도대회 기사가 10월 30일자 신앙신보 3면에 ‘눈물로 철야한 대구집회’라는 제목으로 아래와 같이 실려 있다.

『은혜 갈망한 교인들 연일철야 포스타 보고 달려오고, 지나다 들려 은혜 받은 이도…  많은 기성교인, 불신자들 참석』

“‘어젯밤에 철야들을 하셨으니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사회자가 마이크 앞에서 광고를 한다. 그러나 청중들은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다. 또 다시 밤을 새워가며 교역자들이 간증을 하고 교인들은 찬송과 기도를 하면서 새벽의 여명을 맞이하고 있었다. 새벽 예배는 그야말로 은혜의 창파가 되었고, 눈물의 바다를 이뤘으니 두 눈망울 밑으로 떨어지는 구슬방울, 흐느끼는 기도소리에 진하게 풍기는 향취의 응답이 있었다. 그리고 손뼉을 치며 찬송하는 그 얼굴 얼굴에는 기쁨과 환희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아래 광고란에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게 될 전주지구, 군산지구, 포항지구의 연합전도대회 광고가 실려 있다.

또 1면에는 “제11회 78년도 3/4분기 전도, 생산, 판매, 새마을경진대회가 지난 24일 기장신앙촌 대예배실에서 거행, 각 부분별로 입상한 단체와 개인 유공자들에게 푸짐한 시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근영기자pky@the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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