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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예뻐하시는 사람이 될래요!”

노량진교회 주니어 임원들
발행일 발행호수 2578

본인들의 경기 장면이 실린 2019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에서 이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지난 3월 전도의 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노량진교회 학생회

올해 스무 살이 된 예진이를 포함해 다섯 명이 언제나 똘똘 뭉쳐 다니는 노량진교회 학생회 임원들. 2019년 한 해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해가 되었다고 하여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올해 가장 특별한 기억이 있다면?

조예진(20세) : 3월 전도의 날이 기억에 남아요. 관장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거든요. 또 아이들을 많이 만나면서 전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김소아(중3) : 2019년 천부교 체육대회요! 저희 네 명은 모두 함께 줄넘기 팀이었거든요. 연습을 마치고 다 같이 구호를 힘차게 외칠 때가 큰 힘이 되고 즐거웠어요.

▶ 체육대회가 왜 기억에 남나요?

양신영(중2) : 체육대회를 하면서 줄넘기 팀원들과 친해져서 좋았어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깔깔 웃으며 연습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처음 참가하는 체육대회라 설레고 떨렸는데 이겨서 완전 기분 좋았어요.

양신우(중2) : 사실 처음에 줄넘기팀에 들어간 이유는 관장님께서 줄넘기 팀 이기면 소고기 쏘신다고 하셔서였어요. 하하하. 그런데 막상 줄넘기를 해보니까 경기방식도 흥미롭고 정말 재미있는 거예요. 그래서 더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장인애(고1) : 줄넘기가 12명이 함께하는 경기잖아요. 팀 경기다보니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될 것 같아서 약속시간에는 일찍 일어나고 연습도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보니 제게도 인내심이 생겼나봐요. 가끔 늦잠을 자서 지각하는 일이 많았는데, 체육대회 이후로는 지각하는 습관을 많이 고쳤어요. 정말 기쁘고 뿌듯해요.

▶ 2020년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양신영 : 교회에 지각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올해는 지각하지 않고 교회에 가고 싶어요. 천부교회에 나올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김소아 : 하나님께서 항상 도와주신다는 것을 체육대회를 통해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교회에 다니면서 죄 짓지 않는 생활을 위해 노력할 거예요. 하나님께서 예뻐하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장인애 :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교회에 오면 안정이 되고 마음에 위안을 많이 받았어요. 그게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항상 하나님 믿고 따라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양신우 : 처음으로 나간 체육대회에서 이긴 것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 같아요.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는 제가 될 거예요.

조예진 : 어린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이후로 보육교사에 관심이 생겨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어요. 자격증을 취득하면 반사일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돼요. 앞으로 좋은 선생님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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